년단위로 누적된 스택과 밤새 YGG, API 하하호호 홀짝도박에 뇌가 녹아버려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짤짤이로 돈 생길때마다 꼬라박은 금액이 얼만지 기억도 안나고..


몇십으로 1억넘겼던 그 순간도 희미해져 물로켓엔딩으로 대출만 1500이 넘었음 시발


1년 일해도 넉넉하게 해결되는 금액이라 다행이라고 해야될지


나보다 더 심한 사람들 많이 봐서 작은 위안을 얻고싶긴 개뿔


내 돈 내 시간 돌려줘요



하지말걸


하지말걸


하지말걸


현물로 벌던 돈 시장박살과 함께 선물판으로 기어들어갔더니 돈만 녹아내렸고


선물하다보니 현물할때는 몰랐던 음봉 조금에 스트레스 너무 심하고


난 금융쪽이랑은 안어울리는 사람인걸 빨리 깨달아야했는데 너무 오래걸렸다


아니다... 진작 알고 있었던거같다.


근데 일하기 싫은걸 어떡해 시발


나만 빼고 돈을 복사하고 있잖아




하루 일 나가면 20은 넘게 받았었는데 코로스핑계로 일하기 싫었던 내 나태함이 부른 참사였던거같다


망가져버린 시드로 하루 조뺑이치면서 매매하느니 사람상대 좆같아도 그냥 일하는게 심리적으로 더 편할거같아서 포기함..




아직20대 중반이니까 재기하련다.( 고마워요 만 나이 )


30중반이었으면 살자마려웠을듯



다들 갤에선 극소수빼고 손실이 더 많을텐데 평온한척 속앓이 많이 하는거 안다.


고닉파서 갤럼들이랑 하하호호 즐겁게 코인했던 시절도 있고 분석글로 개념글도 가봤고


어줍잖게 아는새끼가 가장 무섭다고 


사실 어줍잖게 아는것도 좆도 의미없고 그냥 리스크관리 능력이 전부다.


남들이 보기에 분석도 기가막히고 방향도 여러번 맞춰도 어차피 한 두 차례 고집 부리다 부러지면 거기서 선물시드는 터져버린다



다들 머리로는 알고있겠지만 몸으로 위기회피를 못하는 나같은 새끼들은 시장에 돈만 갖다 부울테니


너네도 정신차리고 빨리 이 판 떠나라고 말하고 싶지만


못떠나는거 나도 알고 너네도 알고 그냥 아 시발 일하는게 더 낫겟네 하고 현자타임 올때까지 이악물고 해보자





나는 한강물엔딩이었지만 너네는 한강뷰엔딩으로 끝나길 바란다


시발






C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