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나 블라인드는 365일 내내 학벌, 직위, 돈으로 급 나누는 곳이라 우리 같은 애들이 가면 자존감만 더 낮아짐

펨코 같은 데 가보면 여기는 뭔 잉포? 개새끼 얼굴? 로 알등이니 뭐니 하면서 급 나누는 정병소굴이라 도움도 안 됨

그렇다고 야갤, 주1갤 가보면 여기는 또 365일 내내 갈등조장하면서 여혐 하는 곳이라 내 정신 이상해지기 딱 좋은 곳이고

그런데 차갤은 어때?

내가 시드 인증 안 박아도 개뻘글 들어가서 대충 '노무콘, 십덕콘' 암거나 쓱 박으면서 호감작 하면

걔네들도 내 글에 댓글 달아주는 착한 놈들이 많은 곳임

비록 내 현실은 '쿠팡 노가다 하루 일당 100달라'지만

갤에 주기적으로 '베라콘' 에드작하면 '차갤 아이돌'이 되는 거 순식간임

어디가서도 받아보지 못한 관심을 단돈 몇 만원의 에드로 받을 수 있다니 얼마나 달콤하냐? 이런 손익비가 없다 이말이야

그러다 보면 어느새 차갤 '파딱'도 되어있고 그런 거고

뭐 여기서 더 나아가 나보다 불행한 애들 집합소인 '우울증 갤러리'가서 얘네보단 내가 더 낫지 하면서 자위질 하거나

거기서 여자 하나 어떻게 해보려하는 '놈'도 있겠지만

차갤은 우리 같은 내성적인 아싸찐따 들에게 있어서 '오아시스'같은 곳임




- 이 글에서 등장한 모든 이름, 인물, 사건, 내용들은 허구입니다. 실존하는 인물, 장소, 갤, 고닉, 파딱 과는 일절 관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