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씻고 계시길래 장난좀 치려고


살금살금 걸어가서 화장실 불 끄고

앞에서 차분하고 장엄한 목소리로


"박순자. 박순자. 박순자. 박순자."


이름 4번 부르고,


"네 수명이 다 했으니, 데리러 왔다. 문을 열어라"


라고 말하니까 혼절하셨음;;


지금 3시간 지났는데 장난이라고 나오라니까 저승사자가 자기 데려가려고 손자로 목소리 바꾼거라며 절대로 안나오시는데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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