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을까ㅡ?
몸이 이렇게 변해버린 것이.
한때는 당당했던 이 어깨도,
한때는 빛났던 이 눈동자도,
언제부턴가..
거울 앞에 선 내 모습은 낯설었다.
"언제부터 나는 이렇게 작아져 버린걸까"
시작은 괜찮았다.
"한 끼 정도는 괜찮겠지."
"그딴 거 할 시간에 차트나 더 봐야지."
"졸업만 하면 어차피 다 해결되니까, 상관없잖아"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그렇게 하나, 둘..
모든 것들을 바쳤다.
차트를 더 보기 위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 건강이냐 돈이냐 '
그 갈림길에서,
미래를 위해 오늘을 팔았다.
그렇게 또 다시 오늘...
돈?...돈은 어디있지?
남은 건 초라한 몸.
아니,
초라해진 몸뚱아리 뿐.
한때는 이 몸으로 뛰어보기도 했었다.
한때는 이 눈으로 빛나는 세상을 바라봤었다.
그 모든 것은 어디에 있는가.
그 대가는 어느 코인과 맞바꿨는가.
나는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었나.
이제는 선택의 기회조차 남지 않았다.
정말로 되찾을 수 있을까...
잃어버린 그 모든 것들을.
그새 떡밥 다 식었네
다들 건강 챙겨가면서 하자
정신이 맑아야 차트도 더 잘 보이는 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