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서 쿠팡이 제일 힘들더라

나는 그냥 톱니바퀴야

물건이 들어오면 각 지역별로 쌓아야해

차라리 상하차가 낫겠다 싶어서 상하차 갔는데

덜 빡빡하지만 힘든 건 비슷해

그래서 차라리 기술 살려서

전기 노가다 하러가니까

옷은 좀 더러워져도 이게 더 인간적이더라

동네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등 LED로 다 바꿨네 

시장 떡집 추석 냉동 송편냉동창고에서 꺼내는 알바는

추석 사흘만 일했는데

존나 춥고 힘들었다...

얼린 떡은 흉기야 

그냥 돌이야 돌

그걸 박스째로 20키로짜리 얼음돌덩이 박스 옮기는데

잘못해서 떨구면 발 아작남


인형탈 알바는

팔도비빔면 공주님 옷입고

마트에서 신제품 홍보하고 그랬었네

거기 아저씨가 나한테 참 잘해줘서 좋았는데

그러다가 복학했네

그러고보니 스크린야구장 알바도 했었는데

일 개꿀이어서 좋았는데

군대간다고 그만둔 게 아쉽네...

공부방 자습 감독 선생님 알바가 제일 개꿀이었는데

장기간 일할 수 없어서 지금은 못하네...

생각보다 이거저거 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