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안 모험을 떠났어
사실 1년인데
죽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어
고등학교 1학년으로도 되돌아갔어
우리 학교 뒷편에는 작은 호수가 있는데
거기에 웬 여자애가 서서 돌을 던지고 있었어
바람이 불고 나무가 흔들리고 낙엽이 날렸어
그걸 폰으로 잔뜩 찍었어
정신 차리고 보니 여자애가 새가 되어 날아갔어
우리 학교에는 종종 학이 찾아오곤 했어
하굣길에는 바로 붙어있는 중학교에 갔어
내 추억이 서린 곳
높다란 망루와 조그마한 흙 운동장
철창문의 쇠창살
낡아빠진 나무의자
집으로 가려 교문을 나서는 순간
잠에서 깼어
후1장 넣어서 글써주시면 안되나요 ㅠ
가을이였다.
겨울을 준비하는지 산 속 동물들도 부산스러웠다. 며칠 전에는 도토리를 문 다람쥐가 길을 잃어 우리 집에 데려다뒀다. 창문을 열어두니 다람쥐가 매일 같이 도토리를 물고 돌아왔다. 광주리에 벌써 도토리가 한아름이다. 꼬꼬댁! 꼬꼬댁! 닭장이 소란스러웠다. 그놈의 족제비가 또 암탉 한 마리를 물어갔다. 이번 가을 들어 벌써 2마리 째다. 한 마리 뿐인 수탉도 다 늙어서 족제비 쫓을 힘도 없다. 저녁이 되자 어제와 그제 처럼 다람쥐가 도토리를 물고 왔다. 어째선지 다람쥐가 조금 홀쭉해져 보였다.
게이야 우울증온거아니냐 내일 배타러가는데 건강 잘챙겨라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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