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 정말 많이 하던 차붕이인데, 늘 차붕이들은 엘리펀트 파동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인 것 같아서 정기적으로 분석 글을 써보고자 한다.


본격적인 분석 전 먼저 내 의견을 말하자면...


1) "엘리어트 파동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아니야?"

-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더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인데, 엘리어트 파동을 접근하는 방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이건 내가 하는 분석을 보면 무슨 말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어. 간단하게 설명하면, 너네들이 이미 다 아는 것처럼 한 차트에 수많은 카운팅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서 한 차트에 10개 이상도 카운팅이 가능한 경우가 생김(흔히 정말 헷갈리는 구간에서...) 포인트는 "수 많은 카운팅 중 알맞은 카운팅을 찾는 방식"인데, 대부분 이걸 잘 몰라. 아무튼 잘못된 방식으로부터 비롯된 일종의 오해?라고 해두자.


다만... 진짜 틀린 경우가 있다. "연장" "절삭" 이거 말하는 넘들은 다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사람들이다. 특히 "절삭"의 경우는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드물게 나오는 경우이기 때문에 쉽게 파동의 절삭을 얘기하거나, 파동의 연장을 얘기한다면 볼 줄 모르는 넘 맞고 분석을 볼 가치도 없다.


2) "엘리어트 파동은 후행성이지 선행적으로 예측의 도구로 사용하기 힘들다!"

- 이것도 반은 맞고 반을 틀리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확정 카운팅은 차트가 다 어느정도 나오고 나서야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후행적으로 "이게 이렇게 움직인 거구나"하고 이해하기는 정말 좋은 기법인건 분명하다. 하지만 예측의 도구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어떤 분석 기법도 다 똑같겠지만, 내가 꼼꼼하게 분석하고 난 후에 그 분석이 맞다는 '믿음'이 있어야 함. 엘리어트 파동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 외의 궁금증이나 반박하고 싶은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줘도 된다. 근데 니들 말이 맞음 ㅇㅇ. 엘파는 개 븅신같은 분석 기법인 것도 맞다. 본인도 엘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ICT, 하모닉 등등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것들은 다 고려하면서 매매하기 때문에 그냥 여러 분석 툴을 가지고 있다고 정도만 생각해주면 감사하겠다노.


본문. 엘리어트 파동 카운팅(가능성 높은 순서대로)

- 첫 글이니까 친절하게 얘기를 좀 하고자 한다. 위에서 얘기한대로 한 번에 최소 3~5개 정도의 카운팅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이번에는 작은 프레임으로 보는거고 차트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라서 카운팅이 2개밖에 없다. 그래도 그 카운팅 중에서 흔히 나오는 순서는 분명히 있다. 그래서 가능성이 높은 순서대로 설명과 함께 나열하도록 하겠다.


(0) 시작 전 이해가 필요한 설명


한시간봉 차트로 현재 상승에 대해서 알아보자.

문제점은 주말에 있던 개같은 심정지 차트로 인해서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일단 전제로 깔고 가야한다.

그러나 이게 분석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그냥 무시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본인도 이런 심정지 차트는 무시하거나 CME차트(주말 차트가 스킵 된 깔끔한 차트)로 본다.


(1) 트리플 12 임펄스


시작부터 신뢰도 떨어트리는 개같은 카운팅 미안하다노 ㅋㅋ 하지만 어쩔 수 없다노

트리플 12는 12 12 12345 45 45로 생각하면 편하다.

어쨋든 아까 위에서 박스 쳐놨던 부분 그리고 지금 상승의 형태를 고려한다면 가능성이 높다.

말이 안되는 것 같지만, 박스친 부분을 제외하고는 피보나치도 모두 충족한 상황이다.


설명을 하자면, 앞에 12 12 12는 걍 냅두고

첫 3파동이 나오고 4파동은 되돌림 0.236을 주고 5파동을 완성했어.

(4파동 조정은 3파동을 기준으로 피보나치를 줘야함. 1파부터 3파까지 다 피보나치 주는건 틀린거임)

두 번째 4파동의 경우에도 0.236~0.382 사이에서 조정이 끝났다.

(참고로 4파동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조정 구간이 0.236~0.382 상승이 가파른 경우 딱 0.236 찍고 올라가는 경우 많음)


따라서 현재 나온 고점 119.4k 정도가 3파동의 끝이라고 보고, 마지막 4 - 5로 이어지면서 피날레가 나온다고 보는 경우이다.

다만, 두번째 4-5가 너무 길게 나오면서 5파 연장 임펄스 형태(아주 안나오진 않지만 드문 형태)로 나온게 의문인데... 안되는것도 아니고 지금 상승이 큰 것도 사실이니 그냥 음... 차트적 허용을 두도록 하자.


분석에 따라서 한 파동이 다 나왔다라고도 볼 수 있긴 한데... 애매하다.


이 분석에 따르면 어느정도 조정이 나오고, 지지가 나올 수 있는 구간은 0.236~0.382(115.5k~117k) 구간이다. 디테일한것은 추후에 ICT와 함께 보도록하자.


(2) 조정 ABC


이번에는 차붕이들이 싫어하는 ABC ABC 영어 스펠링 공부 나왔다노 ㅋㅋㅋ

조정 파동의 형태는 3가지가 있다.

333 / 335 / 535

이 경우에는 535 형태의 조정파동이라고 볼 수 있다.

아까 위에서 본 차트적 허용을 고려해서 첫 파동이 임펄스로 나오고 다음 파동도 임펄스로 나왔다.

문제점은 두번째 임펄스가 거래량도 그렇게 길이도 그렇게 완벽하게 임펄스의 3파동으로 보기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점이다.

피보나치 확장을 이용하여서 비율을 체크해보면 1~1.236 사이에 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일반적인 535 조정에서 많이 나오는 비율이다.


그러나 이 카운팅도 조금 아리까리한 부분이 있다면, 첫 임펄스 이후의 조정파동이 전체 파동의 0.382 조정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조정파동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피보나치 구간이 0.382와 0.886인데, 그 무엇도 터치하지 않았다는 점은 역시 조금 조심할 필요는 있다.


(3) ICT


ICT는 나도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음... 틀릴 수도 있다는 점


일단 ICT는 큰프레임으로 보는게 좋기 때문에 1시간봉으로 본건 아니고 큰 프레임으로 본거다.

118.1K에 유동성 스왑 구간(숏이 스탑거는 자리 롱이 추격붙는 자리)에서 처음 조정이 나오고 FVG(Fair Value Gap)을 채우고 재차 상승이 나왔다.

이번 고점은 이전에 저항을 많이 받았던 구간이기 때문에 밀어내 준다면 확실히 조정이 올 것 같은 구간이라고 판단이 된다.

일단 큰 구간으로 봤을 때 0.5(Discount) 구간이 116K 부근이다.

그리고 그 바로 밑에 FVG가 있다. 114.7~116.2K 사이에 GAP이 있다.


이 FVG를 활용하는 데에도 엄청나게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일단 0.5 디스카운트 구간에 있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높은 FVG이지만, 구간이 넓기 때문에 진입각을 잡기가 힘들다.

보통은 FVG 시작 부근에서 타점을 잡으라고 많이 하는데, FVG를 전부다 채우고 가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고, FVG를 찍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것만으로는 정확히 타점을 잡기 힘들다.


(4) 결론


이렇게 보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일단 나는 두가지 카운팅을 제시하고, ICT를 이용하여서 반등 구간과 저항 구간을 체크했다.


공통적인 점

1. 두 카운팅 모두 최소한의 조정은 있을 것이다. (중요한 점)

- 카운팅이 다르더라도 분명 공통 구간은 있음. 그래서 (1) 공통 구간을 먹는 방법을 택할 수 있고, (2) 갈림길 구간에서 들어가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지금과 같은 경우에는 숏 들어가는 걸 추천하지는 않는다.

ICT로 봤을 때, FVG가 121K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 숏들어가는게 아니라면 118K에 물리면 굉장한 고통이 될 것이고 손절도 애매해서 손실도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2. 일반적 차트 분석로만 구분이 가능한 지지저항구간

- 피보나치 비율이나 ICT적으로나 지지저항 구간을 명확히 할 수 없는 구간에 있다고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섣불리 포지션을 들어갈 수 없는 구간이라는 것을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기다렸다가 롱치기 OR 기다렸다가 숏 치기 두가지 밖에 안남았는데, 본인은 추세 꺾는걸 안좋아하기 때문에 0.5 Discount 구간 FVG 기다릴 것이다.




욕심을 그득그득내서

4-5파동이 남았다고 가정을 하고(상승 추세이고 오를 것이라는 믿음)

가장 들어가기 좋은 구간은 FVG 상단 혹은 딱 0.5 디스카운트구간 (116~116.2K)를 진입 구간으로 노리며, FVG 구간이 크기 때문에 탈출 가능성 볼 수 있는 시드로 들어가거나 저배로 들어가는 것이 가장 좋아보인다. 타겟가는 121.2K.

대충 FVG 끝자락보다 조금 더 손절가를 봐도 타겟가까지 손익비가 1대3까지 나오는 아주 개꿀자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익절 후 121.2~122K FVG 구간에서 숏치는 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이건 거래량이나 다른 부분도 고려해야하고 그때가서 봐도 된다.

그러나 윗 FVG 구간이 그렇게 크기 않기 때문에 손절을 짧게 잡고 들어가는 것도 단타적인 측면에서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마무리를 하며...

솔직히 나도 머 그냥 차트무당 중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이 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분석 기법을 가지고 어떻게 본인만의 기준을 잡고 매매를 들어갈지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근데 나도 오랜만에 각잡고 한거라서 틀린거 분명이 있을듯 ㅋㅋㅋㅋ 옛날만큼은 아니고 가물가물해서 까먹은 것도 좀 있다. 차붕이들 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