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셸, 워뇨띠, 뚝딱뚝딱뚝딱, 린넨, 멜롱, 매지스타, 웨도돔...


진심으로 너희들을 동경했다.
차트 창 너머로 너희들의 발자취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 자리에 서서 웃을 수 있을 줄 알았어.


나도 한때는 꿈이라는 걸 꿨던 것 같다.
근데 방금 하락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전부 손절했다.
화면을 가득 채운 파란 숫자들을 보는데 그냥 모든 게 다 무너지더라.


준화, 플라이트, 레스큐... 생각 많이난다
남아있는 너희들은 부디 나 같은 꼴 나지 말고 꼭 끝까지 살아남아서 성공해라.
누구 하나라도 이 바닥에서 웃으면서 졸업하는 거 보고 싶다.

나이 서른 먹고 돈도 잃고, 그 와중에 사람한테 어장까지 당해보니까 인생이 참 쓰다 못해 아리네.
내 30대 시작이 왜 이렇게 초라한지 모르겠다.
이제 다 내려놓고 가련다.


가는 길에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따뜻한 위로 한마디만 댓글로 남겨주라...
다들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