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포지션도 같지 않고

무엇 하나 닮지 않은 사람인데



나도 부자가 되었으면 하며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착각하며 환상에 살았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도대체 이 이야기를 누구한테 할 수 있지?



포지션을 접어도 빚이 남아 있다



부럽다



부러워



앞에 걷는 저 숏충이가 부러워



뒷모습밖에 보이지 않지만 부러워



나도 되고 싶어



나도 선상마약섹스파티가 하고 싶어



너였구나



앞에서 걷던 그 사람이 너였어



너만 보면 내 세상이 무너져



그리고



지금도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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