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정말 좁은 것 같습니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졸업한 오시를 마주쳤습니다
매장에서 단오시로 6개월정도 본 전오시 였습니다
저는 보자마자 반가워서 기쁜 마음이었지만
오시는 여자들 특유의 그 혐오스러워하고
경계하는 표정으로 절 쳐다보더군요
순간 흠칫했습니다
메이드카페에 다니면서 나름 대화도 잘통하고
저도 멘도 거의 안부리고 dm정도는 주고받고
오시는 저와 대화하면 너무재밌다고 너가 최고라고
해줬었는데
그 혐오스러워하는 표정은
지금까지 매장에서 즐거워하며 행복했던것은
저혼자만 진심이었던 것이고
오시는 돈받고 나를 상대해준것뿐이라는
비참한 현실을 깨닫게 해줬습니다
솔직히 오시와의 연애도 꿈꿨고 가능할까도
생각했지만 졸업후 연락처도 못받았고
계정도 삭제해서 dm도 더이상 주고받지 못했습니다
나만 진심이고 오시는 돈과 시간을 쓰는만큼 좋아해주는
비참한 현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밖에서 일반인으로서 마주친 서로에게는
엄청난 벽이 존재했었습니다
다른세계에서 사는 존재며 이제 얽힐일이 없는관계
그럼에도 전 새오시와의 행복한 멮생을 꿈꾸며
여전히 메카를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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