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좋은 글을 써주신 분이 계셔서 제 생각을 덧붙여보고자 합니다.


초보라 여러분들의 의견1과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쓰는 글에 가깝습니다.





0. 용어



1) CVD(누적 거래량 델타): (시장가 매수 거래량)-(시장가 매도 거래량)의 특정 기간 누적값,

  높아지면 시장가 매수 우세, 낮아지면 시장가 매도 우세

  지정가 매수/매도의 압력은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한계점


2) OI(미결제 약정): 현재 열려있는 선물 계약쌍의 수.






1. 현물CVD-OI 다이버전스



(선물과 현물의 괴리율이 적었기 때문에 가격차트는 현물로 퉁)




어제 짧은 시간 안에 두 번이나 현물cvd와 oi간의 다이버전스가 발생했습니다. 예시로 들기도 이쁨.



1번 구간: 현물cvd가 하락하지만 oi가 상승했던 구간->1번 구간 이후 하락

2번 구간: 현물cvd가 상승하지만 oi가 하락했던 구간->2번 구간 이후 상승



이 예시들만 보면 다이버전스가 발생하면 현물 쪽 지표를 따라가면 되겠다고 생각이 들고, 결과적으로 보통 맞기도 하지만


oi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구간에서는 청산을 목적으로 변동성이 심해지고 그 괴리와 압력이 크면 현물도 뒤늦게 따라붙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즉, oi가 상승하는 다이버전스의 경우는 변동성이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2. 매매 진입 타이밍과 신뢰성



따라서 1번 구간에서 다이버전스가 발생한 이후 숏 진입을 하는 것도 기대값 측면에서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강한 변동성에 의해 스탑이 나갈 수도 있고 추세가 깨질 수도 있다는 리스크가 존재하므로 신중해야 한다.



하지만 2번 구간은 oi가 줄고 현물cvd는 오르는, 변동성이 낮아지고 비교적 현물cvd의 무빙을 따라갈 확률이 더 높아지는 구간이기 때문에


조금 더 푸근하게 롱을 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또한 이 구간은 현물cvd의 변화랑 대비 실제 가격의 변화량을 비교하면,  매수세가 지정가 매도 주문의 압력보다 높은 구간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꽤 높은 타점이었다 생각합니다.




3. 결론


현물CVD와 OI간에 괴리가 발생하면 '보통은 '현물을 따른다


하지만 선물시장은 종종 광기와 탐욕의 개지랄무빙을 한다


따라서 두 가지 양상의 다이버전스 중, 현물CVD는 높아지고 OI는 낮아지는 쪽이 더 푸근하다.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