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청산당했는데 솔직히 무섭지가 않음.
오히려 어? 이거 예전에 봤던 장면인데? 싶은 데자뷰가 느껴졌음
왜냐고?
난 이미 미래의 나를 보고 왔거든.
이미 100억 찍고 시그니엘 거실앞 창문에서 한강 내려다보며 돔페리뇽까고 있는 내 모습이 선명함.
여태까지 당했던 청산?
이건 나중에 자서전 쓸 때 시련을 딛고 일어선 드라마틱한 한 페이지를 장식할 아주 사소한 이벤트일 뿐임.
뻔하고 진부하지만 주인공이 초반에 좀 깨져야 나중에 완결날때 좀더 완성도가 있는 스토리가 완성됨.
지금 이고통도 사실은 100억 부자가 되기 위한 운명적 복선 같은 거라 오히려 설렐뿐임
미래에게 땡겨서 줄.
미래의 '꿈을 꾸고있는 나'를 보는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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