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생각하라는 말은

이젠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인 리스크 관리론을 단순히 한번 더 읊는 게 아니라

양산 가능한 설계도를 만들라는 의미이기도 해.

기준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다면 애초에 만 번 거래를 가정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

스트레스 컨트롤 관점에서도 책임과 권한을 시스템에 위임하는 일은 중요해.

선택지를 무작정 늘리는 게 좋다고들 생각하는데, 반대야.

다양한 관점 수용? 좋은데, 니 매매는 하나여야 돼.

그건 설계 시점에서 녹여내는 거고 포지션 개설과 종료는 흔들리면 안돼.

선택지를 하나 하나 시스템에 위임할 때마다 트레이더의 부담이 줄어들고 비로소 게으를 수 있어.

게으르기 위해 분주한거야.

판단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에게 묻지 않을 수 있을 때

더 중요한 것들을 볼 수 있다.

롱인지 숏인지 백날 그것만 쳐다봐서는

니 계좌는 위아래로 움직일지 몰라도 너는 성장 못해.

타임프레임도 손익비도 승률도 다른 전략을 쓰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롱이맞네 숏이맞네.

자 댈 줄도 모르면서 무슨 기준으로 맞다 틀리다부터 정하고 들어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