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lichess.org/jU8bKmEc3AOY
쫄보라서 허구한날 컴이랑만 하다가
1200 레이팅인 사람이 캐주얼 30+10 방 열었길래
정말 별 생각없이 한번 해봤는데 운좋게 이겼네요ㅋㅋ
이 게임 분석해보고 알았는데 중간에 퍼페츄얼 체크가 있는걸 놓쳤습니다
근데 다행히 상대도 놓침ㅎㅎ
컴퓨터랑 두는거랑 사람이랑 두는거랑 확실히 차이가 큰거같아요
낮은 레이팅으로 설정된 컴퓨터는 그냥 엄청 강한 플레이어가 가끔가다 크게 블런더 던지고
다시 실수없이 하다 또 던지고 그런 느낌인데
사람은 큰 블런더 없이 깊은 계산에서 미스나는 느낌이라 더 상대하기 어렵네요
두판 뒀는데 첫판은 카페인 빨면서 정신없이 하다보니 조금 밀리다가
상대 실수 나오고 크게 역전한다음 상대가 수 물러달라 하길래
무르는건 좀 그렇고 무승부 처리하자고 제안해서 무승부로 결과났고
두번째 판은 초반에 공간 넓힌다음 중후반에 패스드 폰 만들어서 이겼습니다
두판 다 결과상으론 이긴 게임인데 그래도 실수가 있어서 아직 갈길이 멀다 싶어요
글고 사람이랑 처음으로 둬본거라 그런지 너무 긴장해서 물 엄청 마셨네요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이게 진짜 체스구나 싶었습니다ㅎㅎ 컴퓨터 상대로 두는거랑은 차원이 다른 느낌
시작이 좋네. 축하.
ㄳㄳ 혹시 체스 잘 알면 기보 보고 내가 더 공부해야 될게 뭔지 조언좀... 아직은 더 둬보는게 맞을까?
ㄴ 나도 X밥 체린이라 잘 모름. 다만, 저레이팅대에서는 전술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니 일단 퍼즐 많이 푸는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