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둔 경기
레이팅 똑같은 상대랑 했었음
초반부에 내가 상대 비숍 하나를 먼저 잡으면서 선수를 잡았음.
나는 내가 기물 하나를 앞서니까 되도록이면 강경하게 맞교환해서 유리한 고지를 굳히려고했지
(유튜브에서 체스 방송하는 해외 IM이 그러더라고 기물 수가 앞서면 기물을 맞교환해서 승기 굳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근데 상대가 의외로 피하지 않고 맞교환하더라
판을 읽어보니까 이 사람은 기물 수가 부족하더라도 유리한 포지션을 잡으려 한다는게 보였어
상대는 기물 수로 불리한걸 알면서도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두고
나는 포지션적으로 불리한걸 알면서도 유리한 기물 수를 굳히려고 두고
그런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됬는데 결국 내가 졌어
기보 보면서 복기해보니까 기물 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포지션이 압도적으로 중요하더라
아무리 기물 수가 앞서도 전략적 요충지를 먹히니까 둘 곳이 없어
이상 Lichess 레이팅 1350이 깨달은 점이었습니다.
체스에서 유불리를 따질때는 7갠가 9개가있는데 기물의수는 그중하나일뿐임
스스로 복기하면서 깨달은건 대단한데? 곧 실력 확 늘거같다. - dc App
막줄읽고거름
1300대가 유리한포지션을어떻게판단함...
ㄴ 왜 못한다고 함? 저레팅은 저레이팅 나름대로 유불리를 판단하고 전략을 세워서 하는거지. 고레이팅보다 깊이는 덜하겠지만 저레이팅이라고 아무 생각없이 두는게 아닌데
1300대가 유리한 포지션을 왜 못 판단 함? 깊이가 부족해도 차분히 생각하면 충분히 보이는구만
체스 좀 한다는게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막줄 읽고 거른다는거보면 그다지 실력자는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