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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난주 금요일 이후 4일만에 배민 1만5천쿠 받아서 오늘 4천원에 황올 시켰음


나는 치킨은 황올 or 교촌만 먹는 진성 황금올리브 수호자임.. 8조각으로만 먹고 지금 사진도 8조각 시킨거임.


일단 치킨 받았을 때 치킨 냄새부터 맡아봤는데 냄새부터 달라졌더라. 진짜 올리브향 은은하게 나고 약간 탄 기름 향? 이게 좀 더 많이 났음.


황올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거임. 치킨 딱 받으면 풍기는 비비큐 올리브향 냄새. 그게 절반 이상이 너프가 됨. 여기서부터 뭔가 심상치 않았음.


그리고 치킨 딱 개봉했는데 일단 치킨 색깔이 엄청 거뭇거뭇 해졌더라. 오버쿡 그런게 아니라 ㄹㅇ 치킨이 좀 황금색이 아니라 갈색에 좀 더 가까웠음..


대신에 비비큐 특유의 물방울 튀김은 그대로였음. 그리고 육즙도 그대로였고.


근데 문제는 역시 기름향이더라. 딱 치킨 베어물 때 올리브향이 확 퍼져야 되는데 진짜 올리브향은 은은하게만 나고(진짜 50%정도인듯) 잡유? 혼합유? 전혀 먹어보지 못한 기름맛이 남...


진짜 이번에 기름 바꾸면서 올리브유를 50%만 섞는다고 했는데, 진짜 딱 맛도 올리브유 50%만 딱 섞었구나 싶은 맛이 남.


말했듯이 육즙이나 튀김옷은 원래와 같이 그대로라 그런 부분에서는 절대 너프는 없음. 그런데 핵심인 '올리브향'. 이게 확실하게 너프가 됨. 잡유의 향이 심함.


물론 올리브유향도 나는데, 올리브유랑 잡유의 향이 두 개가 섞여서 나다보니깐, 뭔가 애매함..


솔직히 걍 4천원 더 올리고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로 돌아가면 어떨까 싶은데, 그렇다고 뭐 아예 못먹을정도도 아님.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도 내가 볼 땐 후라이드 중 당연 원탑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함. 올리브유 향이 너프가 된 건 맞지만, 육즙이나 물결 튀김옷은 그대로니깐...


앞으로도 후라이드는 그래도 황금올리브를 먹을 것 같음. 물론 이전의 황금올리브치킨이 정말 그립게 느껴질 것 같음


총평: 올리브향 확실하게 너프됨. 50%이상 너프되고 잡유 향이 50% 이상으로 섞여서 남. 그러나 기존 황올의 물결 튀김옷, 육즙은 그대로임. 너프가 됐어도 후라이드 1티어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다고 생각. 그러나 이전의 황올이 그립긴 함...


p.s 걍 2천원만 올리고 다시 100%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