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씨에도 모기가 있다? ㄹㅇ임

어제 자정쯤 방에서 윙윙거려서 설마 초파리겠지했는데 모기년이었음
이 가을 모기년이 얼마나 독했는지 이야기하려고 함.

방 불끄면 윙 거려서 불켰더니 바로 어딘가로 사라지고 이렇게 두세번을 똥개 훈련함 1차빡침
방 전체 툭툭 치고 흔들어도 어딘가 숨어서 절대안나옴
다시 불끄면 또 나와서 윙윙거림.

그러다 모기주파수 15000헤르츠 틀어놓음
보통 다른 모기는 주파수틀면 나와서 벽에 붙거나 헤롱거려서 잡기가 쉬움.
근데 이 모기년은 이것도 참고 안나옴

결국 조명등켜고 모기채잡고 대기하다가 두시간의 사투끝에 잡음
후레시로 보니까 모기 배속이 빨강 만년필마냥 많이도 뽑아먹었음
전기 모기채로 계속 태워서 팟팟 소리 안날때까지 구워서 버림

이 모기가 얼마나 독한 년이었냐면
내가 추워서 이불덮고 있었더니 딱 목이랑 발바닥만 집중적으로 물었음
그 두꺼운 발바닥 패드에도 모기물릴수 있는게 놀라웠음


아무튼 가을모기 성질 독하니깐 모기 조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