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눅눅함의 끝
나는 너를 튀기고 있던 걸까
어딘가에 우리 함께 했던 그 많은 정육이
손 닿을 듯 어제 닭 처럼 눅눅해지곤 해....
순간 마다 니가 떠올라
또똣히 바삭하게 울리던 그 튀김옷
봄을 닮은 바삭 하던 너으 모습 까지
언제나 넌 내 매일을 살찌게 해줬어
순간마다 니가 떠올라
조용히 바아삭하게 튀겨진 너으 튀김옷
아주 작은 기름기 조차 여전히 선명해
알 수 없는 그 눅눅한 끝
나는 너를 사랑 하고 있던 걸까
치킨의 또 다른 이름은....
튀김옷 이다.
캬.. 치갤의 시인이 따로없노!! 넘 감독정이노
당신의 마음 보다 시인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