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하던 내 천애 인생에 선물같이 등장했던 너

어느날 나타난 뉴비인 너는 깊고 따뜻한 성격으로 금새 많은 사람들과 친해졌었지

나도 그런 너에게 끌렸었지만 가까운 한자리 차지하는것도 쉽지 않더라

그래도 열심히 한 덕분에 같이 즐겁게 웃고 화내고 게임하는 시간은 너무 즐거웠던것 같네

만나서 두세차례 데이트도 했을땐 우리 같은 마음일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좋아한다는 말을 못해서 결국 이렇게 됐지만

연락 뜸해지다가 다른 남자 만난다는 소식 듣고 많이 후회했는데

결국 결혼한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어버렸네

너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은 진짜 예쁘더라

직접 눈으로 봤으면 좋았을텐데 차마 결혼식 갈 엄두가 안났다

가끔은 그때 좋아한다고 말했다면 너와 결혼한 남자가 나였지 않았을까 생각도 들고 그때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