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치아문단순적소미호 (치아문1)

스토리 자체는 되게 뻔한데 대본이랑 각본이 뻔하지 않아서 좋았고 남주, 여주, 서브 배우들 모두 연기 구멍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너무 잘하는 수준이라서 몰입감이 정말 좋은 중드 현대극임. 얼마나 배우들 연기력이 좋냐면 배우들 중에 유일하게 연기가 아쉬웠던 게 리웨이라는 캐릭터 맡은 배우인데 그마저도 조금 나오다가 말았음.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남주나 여주 둘 중에 한 명이라도 못생기면 안보는데 (남주에게는 잣대가 조금 덜 엄격한 편이지만 여주는 커엽고 연기 잘하면 볼 때도 있음) 남주가 정말 잘생겼고 여주가 진짜 너무 커여움.


2. 치아문난난적소시광 (치아문2)

이거 역시 주연 및 서브 배우들 연기력이 훌륭하지만 남주가 살짝 아쉽기는 함. 그런데 여주가 연기를 너무 잘해서 여주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 전체를 끌고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나 몰입감은 좋은 편이며 뻔하지 않은 스토리에 뻔하지 않은 각본, 고구마 없는 전개가 맘에 들고 남주, 여주 둘 다 정말 잘생기고 정말 예쁘지는 않지만 둘 다 매력 있게 생기기는 함.

3. 인불표한왕소년

일단 남주 자체가 연기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는데 이전 작품에 비해 확실히 늘어 온 게 눈에 보였고 무엇보다 남주 캐릭터에 너무 찰떡이라서 작품 감상에 방해가 되지 않았음. 그리고 여주 역시 진짜 양시라는 캐릭터가 여주 배우를 생각하고 만들었냐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시 배역과 잘 맞는 편이고 캐릭터를 굉장히 입체적으로 잘 살려서 역시 인불표한왕소년도 치아문2와 같이 여주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 전체를 끌고 가는 느낌이 강함. 스토리 자체도 되게 이것 저것 생각을 많이 하게 하고 고등학생 때가 생각나면서 감동을 주기도 함. 또한, 이 드라마의 장점은 색감이 너무 잘 뽑혔다는 건데 전체적으로 웜톤 느낌의 따뜻한 색채 연출이 더 향수를 자극하는 느낌이 들게 함. 그러나 하나 아쉬운 점이 극 자체가 네 명의 캐릭터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아무래도 로맨스가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어서 나 같은 로맨스충 입장에서는 살짝 아쉬울 수 있음.+ 이것도 남주 쌉존잘임.

4. 사사양아우견니

일단 스토리 자체는 되게 참신한 편이었으나 대본이랑 각본이 아쉬웠고 특히 영상을 담아내는 디테일이 아쉬울 때가 많았음. 그러나 이 드라마 역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이기도 했으며 그냥 너무 주인공 두 명의 커플이 예뻐 보여서 살짝 오글거리더라도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음. 일단 남주 연기력이 조금 아쉬웠음. 남주가 대사 처리를 너무 부자연스럽게 함. 감정이 조금만 들어가는 대사면 거의 뭐 속삭이듯이 얘기하는데 이게 많이 아쉬웠음. 그래도 전체적인 감정선은 괜찮았던 것 같고 남주 배우도 본인 나름대로 캐릭터 연구를 조금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했음. 여주가 인불표한왕소년 여주랑 동일한데 그러다 보니까 이 드라마 역시 여주의 연기력으로 극 전체를 끌고 가는 느낌이었음. 그런데 그 여주 마저도 살리기 어려웠던 각본이나 대사들이 꽤 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드라마가 조금 오글거릴 때가 있었음. 앞에서 단점들을 얘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보고 나면 여운이 남는 느낌이 있음 ㅋㅋㅋㅋ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냥 뭔가 보고 나서 뭉클하고 살짝 아쉬웠는데도 계속 돌려보게 됨(이것도 영상 색채는 예쁘고 남주 매력 있게 생김)


5. 하지미지

스토리도 괜찮았고 연출, 각본 모두 정말 좋았지만 남주, 여주가 연기를 드릅게 못하고 남주 배우 얼굴이 ㄹㅇ 교복 입는 청춘물이랑 너무 안맞았음. 생긴 건 딱 봐도 서른 가까이 되어 보이는데 교복 입고 있으니 황당할 지경이었고 연기를 어떻게 그렇게 못하는지 신기할 정도였음. 감정선, 표현력, 대사 처리 모든 게 엉망이었음. 여주도 만만치 않게 연기를 못했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괜찮았고 한때 엄청난 논란을 만드시고 연예계에서 사라지신 정솽이 여주 배우인데 정솽 자체가 로코랑 잘 맞아서 그냥 넘어갈만 했음. 그리고 이 드라마는 오히려 서브 남주, 여주가 더 매력적이었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남주 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하고 루즈앙 캐릭터를 굉장히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면서 서브 여주와의 감정선을 잘 풀어갔고 스토리도 이 쪽이 더 맘에 들어서 이 드라마는 남주, 여주 나올 때 재끼고 서브 남여주 나올 때만 찾아서 봤음.



6. 미미일소흔경성


남주, 여주 연기를 그렇게 못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둘이서 환장의 호흡을 보여주지만 둘의 케미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끝까지 볼 수 있었고 남주, 여주 둘 다 너무 잘생기고 너무 예쁨. 그런데 그게 끝임. 뻔한 스토리, 뻔한 대본, 뻔한 연출 모든 게 너무 뻔함.



7. 이가인지명
이 드라마는 이전에서 얘기했던 드라마들과는 다르게 극을 이꿀어 가는 주축 배우가 세 명임. 그런데 여기서 송위룡이 연기를 제일 못하는데 (그것마저도 많이 늘어 온 거임.) 담송운이랑 장신성이 너무 잘해서 둘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다 보니 송위룡도 연기를 잘하는 것 같이 보임. 스토리나 대본, 각본, 연출 진짜 너무 참신했다는 수준을 넘어서 진짜 처음 보는 장르 느낌이었음. 어쨌든 보는 재미는 있었는데 나중에 보다 보면 고구마 전개 때문에 미침. 그리고 결말도 살짝 아쉬움. 그리고 송위룡 잘생겨서 송위룡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좋아할 듯. 그리고 송위룡이 애정씬을 유독 잘해서 로맨스 좋아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