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없이 보고싶은 것만 나열ㅈㅇ
ㅋㄹㅅㅈㅇ ㅇㄱㅈㅇ
일림이 때때마다 홍력 해외출장 따라다니고 조금이라도 몸이 좋지 않다 싶으면 홍력이 내보내지 않는 통에 출결상황도 별로 좋지 않고 학교 일에 1도 참여하는 게 없는 걸 고깝게 보는 무리도 있겠지 거기에 허일림이 이번 학기 장학금 통째 받았다더라 라는 소문까지 보태지면 툴툴거리는 소리가 일림이 귓등에까지 닿는 일도 벌어지기도 할거야 첨엔 여느때와 같이 홍력 외의 일엔 관심두지 않다가 살갗을 따끔따끔하게 하는 적의 어린 시선엔 몸 약한 일림이 시름시름 앓기도 하겠지 홍력은 애가 학교 나간 날은 유난히 힘들어하니까 당장 휴학시키려고 하는데 일림이가 양 손 모으고 제발요, 제 힘으로 다 끝내고 싶어요. 하고 애원하면 수가 없겠지 학교가 좋으니? 하고 홍력이 물으면 일림이 아랫입술 살짝 즈려물면서 희미하게 고개 끄덕이고 마는데 이거 거짓말할 때 일림이 버릇인 걸 홍력이 모르지는 않을테지만 그냥 속아줄 것 같다 일림이는 홍력이 시간이며 돈을 들여준 학업을 순리대로 끝마치고 싶어서일 뿐이겠지 친구가 생겼어? 이거 질투가 나는데. 하고 홍력이 빙글거리고 물으면 일림이 볼 발개지면서 그건 아닌데...하고 말끝 흐리고 말듯. 홍력이 웃으면서 그래, 친구는 나 하나로 참아줘. 하고 가볍게 일림이 들어올리면서 달래주듯 등허리 토닥토닥해주면 일림이 홍력 어깨에 뺨 기대고는 한숨 포옥 쉬면서 내가 아저씨 말고 더 좋아하는 게 생길까요, 절대 아니에요. 하고 홍력 품에 사그라들것처럼 스르륵 안길 것 같다
일림이는 서점에서 책 하나 골라 서점 바닥에 몸 접고서 앉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하염없이 책장 들여다볼 것 같다 그날따라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일림이 우산도 없이 갔겠다 싶은 홍력이 폰으로 연락하겠지 폰 진동에 깜짝 놀란 일림이가 그제야 시간 확인하면 두어시간이 훌쩍 지난 거.
비 와, 어디 있어? 하고 묻는 홍력 문자에
네, 서점이에요. 비 오는 줄 몰랐어요.. 하고 일림이 또박또박 쓸 듯
당장 전화 걸려다가 서점이란 말에 홍력이 다시 문자로 데리러 갈게, 거기 있어. 라고 홍력이 말하면 일림이 아 또 아저씨 귀찮게 해드렸다 하고 자책하면서 네에... 하고 역시 문자로 답하고 고개 수그릴듯 일림이 가슴 한켠에 읽던 책 안겨져 있는데 판형도 크고 두터운 모네 화집일 것 같음 모네 그림이랑 일생을 촘촘히 따라가다보니 시간이 어찌 흘렀는지도 몰랐던 거겠지 홍력이 내준 골드카드면 무리없이 살 수 있는데도 쉽게 사지 않고 아쉬운 듯이 책 표지 예쁜 손으로 두세번 매만졌다가 다시 책장에 꽂는 일림이.
원래 불법주차라고는 허용치 않는 일방행 도로인데도 마치 전용 주차장처럼 검은 세단이 스르륵 와 서면 일림이 쪽으로 세단 문이 탁 열리겠지 학우 중 하나가 허일림? 하고 멀찍이서 보는데 수트에 감싸인 길고 강인한 팔이 세단에서 뻗어나와 일림이 얼굴을 감싸는 게 비추겠지 일림이 그 손바닥에 뺨 부비면서 행복한 듯이 웃고. 눈깜짝할 새에 일림이를 집어삼킨 세단이 사라지는데 내가 지금 뭘 봤나 할 것이다 비오고 그 흐릿한 날씨 속에 반짝반짝 별가루를 뿌린 것처럼 빛나보이던 허일림 때문에.
한편 일림이는 세단 뒷좌석에 오르자마자 홍력 팔이 이끄는대로 홍력 허벅지에 걸터앉을 듯. 비 금방 그칠텐데 오셨어요, 하고 물으면서도 홍력 온 게 좋아서 방긋방긋 웃는 게 예뻐서 홍력이 일림이 앞 머리카락 귀 뒤로 넘겨주면서 콧등이며 쟈그만 턱에 콕콕 입술 찍어주겠지 일림이 행복한 한숨 쉬면서 홍력 가슴 안쪽으로 쓰러지면, 쯔읏, 또 다쳐왔구나, 하고 가늘게 생채기가 난 일림이 손가락을 핥아올리면서 홍력이 면박줄 듯. 서점에만 가면 책장에 손등이며 손가락 사이를 할퀴어 오는 게 매양이라, 홍력이 주의를 주는데도 꼭 이러함. 일림이 살짝 아려오는 것도 그렇지만 홍력 혀가 움직일 때마다 아래가 흠씬 젖어와서 아기고양이처럼 끙끙 앓는 소리 내겠지 홍력 다른 손이 제 위에 걸터앉은 일림이 바지 속으로 들어가 엉덩이 골을 훑으면서 묻겠지
집까지는 한 시간쯤 걸릴 거야, 참을 수 있겠어? 하고.
홍력 자신도 수트 슬랙스 위로 두툼하니 솟아올라놓고는 어디까지나 은근한 목소리로 물으니, 어린 일림이가 그대로 자빠뜨려질 수 밖에. 못해, 못참겠어요 하고 일림이가 거의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로 답하면 홍력이 앞의 운전기사에게 손짓해 가장 가까운 호텔로 목적지 전환할 것이다 주차장에서 스위트룸까지 단박에 통하는 전용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일림이 바지 벗기고 줄줄 흘러내리는 ㅇㅇ 을 윤활제 삼아 손가락부터 푹푹 쑤셔넣었으면. 근데 일림이 고개 흔들면서 흐응, 혼자 가면 싫어요, 아저씨랑 같이, 같이 갈래... 하고 발 토당토당거리면서 반항 좀 할 것이다 잘 서지도 않는 주제에 젤리젤리한 핑크 쟈지 제 손으로 부여잡고 입술 깨물면서 학학 거리는데 홍력이 미쳐서 너 이런 거 어디서 배웠냐고 쾅쾅 치박았으면 좋겠다 홍력 물건이 커서 일림이 아래가 흠뻑 젖어도 항상 입구쯔음에 걸리는데 더 깊이, 더 세게 들어오라고 일림이가 몸 활짝 열어주겠지 미친, 하고 절로 욕짓거리가 잇새로 새어나오는 홍력이 일림이 몸을 시트 위로 부셔버릴듯이 뒤덮으면, 일림이 ㅇㄱㅂ이 홍력 성기로 파내지고 또 파내지고, 줄줄줄 흘러내리는 체액 범벅인 시트가 아주 흥건하게 젖겠지
매번 일림이 눕혔던 스위트룸이라 다른 사람이 한시라도 머무르는 게 싫어서 평생 예약해버리는 홍력 돈지랄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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