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알못주의

아성은 사무소를 찾은 묘령의 여인을 맞이하게 되는데 여인은 수수하고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었고 행동거지는 얌전하고 우아했다. 여인은 다갈색의 머리를 뒤로 넘기며 머뭇거렸고 아성은 그녀를 어디선가 보았던 얼굴이라 생각하며 예의 비즈니스 미소를 지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이혼을...\"

여인의 눈빛은 처연했고 입에서 나온 말은 그녀를 더욱 애잔해보이게 했다. 일종의 편견이 시선을 흐리게 했을지도 몰랐지만 빼어난 미모의 젊은 여인이 꺼낸 이혼은 아성에게 가련함을 느끼게 했다.

\"그 이는 몰라요. 아니.. 알지도 모르지만...제가 말하지 않았어요.\"

아리송한 말에 아성은 의문을 담은 미소를 띄웠다. 그리고는 곧 굳어지는 얼굴을 애써 펴야 했다. 여인이 내민 사진에는 JS그룹의 홍력의 사진이 있었고 황토색서류 봉투에는 아마 그의 치부, 또는 이혼을 해줄 수 밖에 없는 약점들이 담겨 있을 테다. 아성은 여인이 홍력의 사진을 내밀고야 그녀의 처연한 미모를 어디에서 보았는지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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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력하고 소요하고 정략결혼사인데 기울어가는 소요네 집안을 거의 집어삼키고 소요를 인질삼아 활개치는데다 너무나시발짓을 해서 견디다 못한 소요가 이혼을 하려하는데 이혼해달라면 안해줄게뻔하니까 홍력과 그의 집안에 비밀로하고 법률사뮤소룰 찾아 그쪽으로는 굴지의 대가라는 변호사 아성을 찾는데 이미그때에는 소요의 안에 아이가 있고 소요는 알면서 아이를 위해사라도 이혼을 결심하는거야. 그리고 홍력을 상대로는 자신이 위험한것도 알면서 꼭돈때문리 아니라 소요애게 끌려 소요를 도와쥬게 되는 아성. 그런 피튀기는 이혼재판삼각관계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