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옥엽 밍타이 홍력 손에 구르는 거 보고싶다

명루랑 아성이 절대 못 보낸다 했는데 홍력한테 홀라당 넘어가서 몽땅 벗겨먹히는거 보고싶다

명대 눈에 눈물 뽑을 수 있는 사람 거의 없지만 홍력이라면 마지막 한 방울 까지 뽑아주겠지

온실에서 자란 명대 따위는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도망갈 길 같은 건 옛날 옛적에 모조리 차단해 뒀겠지

근데 명대도 한 자존심해서 밖으로 힘든 티는 1도 안 낼 것 같다

목에 난 시퍼런 손자국 감추려고 오히려 더 화려한 머플러 요란하게 매는 명대

화풀이로 한 매장 머플러 몽땅 사들여도 눈길도 안 주는 홍력 때문에 베개머리에는 눈물 자국 마를 날 없겠지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내린 소나기로 불쑥 들어간 좁은 서점에서 운명처럼 가난한 고학생 곽대딩을 만나게 되는데...!





같은 거 보고싶다






"이름... 불러도 돼요?"






같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