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하자는 거야."
"보면 몰라요?"
명대는 입지 않아도 좋을뻔한 천쪼가리를 살짝 치며 다가갔다. 손끝에서 바람이 일며 날씬한 허벅지 사이를 훤히 드러냈다 금새 옷감 안으로 숨어 들었지만, 얇은 실크 아래로 쭉 뻗은 다리가 비쳐보이는 듯했다. 청명은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듯 미간을 짚었다가 다시 명대의 눈을 뻔히 바라봤다.
"의외네,니 형이란 놈이 이런 짓까지 시킬줄은 몰랐는데."
"설마요."
"내가 아직 자라지도 않은 꼬맹이 수작질에 놀아날 것 같지."
"이렇게 큰 꼬맹이가 어디있어. 그리고 나 이제 스물 한 살 이거든요."
"어렸을 때 부터 그렇게 싸고 돌더니만, 명가 가정 교육도 볼 만하네."
"우리 형들 욕 한다고 해서, 그게 저절로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은데."
씩 웃어 보인 명대가 시선을 천천히 밑으로 흘렸다. 청명은 이미 단단해진 아래를 굳이 숨기지는 않았지만, 곤란하긴 했는지 더 인상을 찌푸렸다. 명대는 일부러 야릇한 표정을 과장되게 지으며 한 걸음 내딛었고, 청명은 바로 뒤로 물러섰다.
"형은 찡그릴 때가 더 잘 생겼드라."
"...바지라도 좀 걸치는 게 어때."
"왜요. 다 자리지도 않은 꼬맹이잖아."
"뭘 믿고 이렇게 대범한 척이야."
"안 믿지 당연히. 형, 나 마음대로 해도 돼요."
위협적이진 않았지만 예민해진 신경을 그대로 드러내는 그의 낮은 목소리에 명대는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귀엽다는 듯한 명대의 표정에 순간 기분이 상한 청명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명루 형님께서 그럴 위인은 아니니, 돈에 환장한 아성 그 자식이겠군. 뭘 훔쳐오라고 시켰길래, 네가 이렇게 몸까지 갖다 바치려는 거야."
"형들랑은 상관 없다니까."
"명대, 네가 대답만 잘하면 그냥 내줄 수도 있어. 넌 네 정혼자잖아?"
"형이? 맨 입으로?"
"아직 넌 설익었고, 난 양심이 있거든. 말해. 뭐야."
청명을 빤히 바라보던 명대가 재미없다며 작게 웅얼거리더니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아마 태어나 처음 써본 미인계가 청명에게 쉽게 통하지 않자 성질이 나는 듯 했다. 뻔히 보이는 머릿 속에 그제야 청명은 피식 웃음을 터트리며 와인잔을 집어 들었다.
"아직 애기 맞잖아."
"시끄러워요."
"넌 아직 멀었어."
"언제봐도 재수없어."
"그래서 원하는 게 뭐길래, 이런 귀여운 짓까지 하셨을까."
"... 혼자만 마실 거에요?"
바로 대답하지 않는 명대가 꼬인 다리를 풀어내자 다시 아슬아슬 다리 사이가 보였다 사라졌다. 청명은 애써 시선을 피하며 의식하지 않는 척 와인병을 집어들었다. 이어 빈 글래스를 명대 쪽으로 내밀자 아까의 유혹적인 걸음과는 천지 차이인 모습으로 명대는 터벅 터벅 다가갔다. 잔은 받아드는 순간 감겨오는 매끈한 손가락에 저도 모르게 청명은 침을 한 번 삼켰다.하지만 겉으로 그 긴장감을 드러낼정도로 청명은 어리숙하진 않았다. 익숙하게 와인을 따르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퍼졌다. 그리고 명대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던 청명이 또 한 번 피식 웃어보였고, 명대는 그제야 목소리를 높이며 신경질을 부렸다.
"왜 자꾸 웃어!"
"아니. 솜털이 보송보송하길래.""
"비웃지마 고청명. 나 놀리지 말라고. 언젠간 나랑 결혼해야 하는데 내가 계속 9살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
"그건 아니지만, 오늘 니 모습. 잘 어울린다고는 못하겠네."
말은 그렇게 해도 명대가 가까이 다가온 순간 확 끼쳐온 향기에 청명은 살짝 어지러움까지 느끼던 차였다. 어렸을 땐 달달하기만 했던 향기는 시간이 흘러 한 층 깊어진 달콤함에 풋풋하고 상큼한 여름의 향까지 뒤섞여 묘한 흥분감을 자아내는 구석이 있었다. 말없이 와인 한 잔을 천천히 비워내는 청명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명대가 입을 열었다.
"형이 갖고 있는 중앙 은행 맞은편 건물, 나 줘요."
"그것 때문이었군, 왜."
"예쁘잖아요.갖고 싶으니까요."
"그러니까 왜."
"빅토리아 양식 건물이 상해에 그것 뿐이야.3,4층은 조향실로 사용하고, 1,2층은 그림이랑 같이 전시하면서 샵으로 쓰면 딱이니까."
"넌 명가향에 관심 없잖아. 그림은 더더욱 그렇고."
"있는데요."
유리 볼에 놓여있던 딸기를 한 입 베어문 명대가 테이블위로 가볍게 걸터앉으며 다리를 움직였다. 선이 가는 발목 아래로 작은 발가락이 꼼지락대는 모습이 귀엽다는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었다.청명은 자꾸 힘이 들어가는 아래에 뒤 돌아 창밖을 내다보며 대답했다.
"또 아성이냐."
"형이 나한테 그걸 선물로 주면, 난 명성형한테 줄거에요."
"내가 그 자식한테 그걸 왜 줘야 하는데."
"형이 그 건물을 그렸더라구, 마음에 드는 것 같은데 난 돈이 없잖아요. 형 나 주세요, 생일 선물로 주고 싶어요."
"어이가 없군. 그러니까 내가 왜 줘야 하냐고."
"내가 명성형한테 주고 싶으니까. 그러니까 형은 나한테 줘야죠. 그렇죠?"
막무가내로 고집피우는 성격이야 어렸을 때 부터 알고 있었지만, 대낮부터 호텔로 불러 사람을 유혹하더니 남에게 줘야겠으니 건물을 내놓으라는 말도 안되는 땡깡에 청명은 절로 한숨이 흘러나왔다.
"명루 형님이면 몰라도, 그 자식은 나랑 생판 남인데."
"왜 남이에요? 내 형이니 형한테는 형님될 사람인데."
"명성이 아니고, 아성이야."
"누나한테 그대로 전해줄까요?"
"하... 게다가 형님이라니. 나보다 한 살 어리니 그 놈은 처남이지."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형님이죠, 내 형이니까."
반박할 수 없는 명대의 말에 청명은 벌써 말려버린 것 같다는 생각을 놓을 수가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정혼한 사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하지 못한 사이인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릴 때만 벌써 결혼이라도 한 것처럼 뻗대는 명대의 뻔뻔함에 받아칠 기력도 생기지 않는 것 같았다. 진짜 아버지께 당장 다음 달이라도 결혼하겠다 말이라도 꺼내볼까 잠시 생각했다가, 아직 어린 도련님 걱정에 수선을 떨 명경을 떠올리니 다시 입이 바싹 말랐다.
"어쨌튼 네 대답을 듣고나니, 더더욱 그 건물은 못 주겠네."
"남자가 쪼잔하기는."
"그걸 갖다 바친다고 그 자식이 널 거들떠나 볼 것같아? 그 돈만 밝히는 돈귀신이?"
"그래도 건물 하나면, 하룻밤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정혼자 돈으로 형 몸을 사는 이야기는 소설로도 안될 것 같은데."
"그건 장난이구, 진짜 선물 주고 싶어서 그래요. 응?"
어렸을 때부터 가여울 정도로 아성의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던 명대는 한결 같았다. 정혼자인 제가 보던 말던, 누가 이상한 소문을 내던 말던 명대는 그 자식의 마음을 얻기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그 자식의 꼿꼿함 또한 한결같기만 했다. 그래서 성인이 되고서는 이름뿐인 정혼자라며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일부러 마주치지 않으려 애써 노력했지만 청명은 잠이 들기전 자꾸만그 꼬맹이가 아른 거리는 것까지 막지는 못했다. 청명이 그렇게 방황하던 시절에도 명대는 한결같이 고청명과는 결혼하지 않는 다며, 형들과 평생 살 꺼라는 말을 버릇처럼 흘리고 다녔고 어느 순간 부터 청명은 꼬맹이 때부터 변하지 않는 명대의 똑같은 모습이 귀여워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욕심나기 시작했다. 그렇게 어영부영 시간은 흐르고 청명이 스물넷이 되던 해, 명대의 생일날 부모님과 방문했던 명가네에서 청명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몇 주를 고민해서 샀던 심플한 디자인의 팔찌를 전해주려 명대의 방으로 향하던 청명은 복도끝에서 억지로 입맞추려 매달리던 명대를 밀쳐내는 아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어서 커다란 손으로 작은 머리통을 힘껏 내려치고 아이는 쓰러졌고 곤란해하는 아성과 청명은 처음으로 오랬동안 눈이 마주쳤다. 그런데 형이란 인간이 정혼자에게 이 광경을 들켰음을 깨닫고 놀라긴 커녕 슬쩍 웃음을 참는 그 모습에 청명은 있는데로 자존심이 뭉개졌다. 그건 분명 깔보는 눈빛이었다. 명가도 아닌 거지 새끼가. 이유없이 사람을 무시하지 않던 청명은 그 순간만큼은 울컥이는 열등감을 참을 수가 없었다.
"으흑, 내가 그렇게 싫어?"
"울지마, 작은 도련님. 네 정혼자가 왔다. 선물을 주려나본데..."
"왜 난 형에게 안되냐구!"
"명대."
긴 말도 없이, 그저 제 이름을 나즈막하게 불렀을 뿐인데 명대는 잠잠해졌고 아성은 청명을 지나쳐 1층으로 내려갔다. 난 어떻게 해야하지.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지만 눈 앞에 쓰러져있는 저 작은 몸뚱아리에 발은 저절로 움직였다. 조금은 화도 났다. 청명에겐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었다. 저는 저 작은 아이의 정혼자이다. 분명 평생 명대를 소유할 수 있는 권리는 저 자식이 아닌 제게 존재했다. 분노도 순간일 뿐 가까이 다가갈 수록 가슴 속이 찌르르 울렸다. 거절당한 서러움에 엉엉울며 제게 파고드는 명대를 달래고 토닥이며 청명은 다짐했다. 언젠간 명대가 저만을 사랑하게 만들겠다고, 밀어부치지도 조급하게 굴지도 않고 오늘처럼 이렇게 가만히 기다리다가 명대가 가장 지쳤을 때 그 마음을 차지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건물 나 주세요, 청명형. 어차피 결혼하면 나 줄 거잖아."
"이것만 마시고, 집에 돌아가. 데려다 줄테니까."
"나 집에 안 들어가도 돼요. 오늘 동창회있다고 했거든."
"다른 놈 마음에 들고 싶어서, 마음도 없이 바치는 몸뚱아리는 필요 없어."
"...이래도?"
와인을 넘기다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청명은 크게 기침을 터뜨렸다. 방심했던 사이 순식간에 걸치고 있던 실크 가운을 완전히 젖혀버린 명대의 어깨선을 따라 주르륵 옷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씻은지 오래지 않은 밀빛 피부는 촉촉하게 빛을 품었고, 앉아 있는 청명의 눈 앞에는 발갛게 여문 두개의 유실이 아른거렸다. 당장이라도 이를 세워 물어뜯고 싶은 충동은 차지하고 서라도, 밑이 괴로울 정도로 달아올랐다.
"옷 입어."
"다들 정말 이상해. 왜 줘도 안 먹어?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나 꽤 괜찮은데."
"겁도 없이 굴다가, 진짜 후회하는 수가 있어."
"내 마음이 없어서 싫어요?"
"그래."
"그래도 내 처음은 가질 수 있는 건데도?"
명대의 제안이 무엇보다 유혹적이란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청명은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잠재우려 애쓰면서도 눈을 감지는 못했다. 만지지 않을거라면 조금이라도 오래 눈에 담고 싶은 욕망을 떨쳐내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그 희망마저도 부서지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손을 잡을 것처럼 포개져온 명대의 작은 손이 손가락 하나 하나 쓰다듬다가 순식간에 입으로 가져갔고, 손끝으로느껴지는 축축하고 뜨거운 점막의 느낌과 말캉한 혀의 서툰 움직임에 청명은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하아... 거기를 빨아주면 양인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하던데...그래요?"
"그 딴 소리 누구한테 들었어..."
"이가 닿으면 싫다고 하더라구요, 입술로 이렇게...하으. 동그랗게 감싸서..."
쪽,쪼옥, 츄읍. 질펀하게만 들리는 입 안의 소리에 청명은 제 커다란 결심은 오늘로 끝날 지도 모른 단 사실을 미리 예상해 볼 수 밖에 없었다. 젠장. 꾀를 부릴 거라고 알고 있었으면서, 호텔방까지 오는 게 아니었어. 정말 안간힘을 써서 이성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던 청명은 벌써 4개나 담고 있는 명대의 입안에서 손을 웅크리며 억지로 빼내었다. 번들거리는 입가의 침을 닦으며 순진하게 바라보는 아이의 눈에 두통이 생길 것 같았다.
"나랑 정말 안 잘 거에요?"
"...그 건물 줄테니까. 다신 이런 짓으로 들쑤시지마. 나도 참기 힘드니까."
"에이, 꼬맹이한테 이렇게 넘어가는 거야? 형 너무 쉽다."
"까불면 안 줘."
"두 말하기 없기."
"명의는 네 거야. 바꾸기만 해봐. 조건으로 양도계약서에 명시해 놓을테니까 그런 줄알아."
"확실하시긴, 누가 고 회장님 큰 아드님 아니랄까봐."
"빨리 옷부터... 입어. 벗고 설치지 말고."
듣는 척도 하지 않는 명대는 보란 듯이 제 몸을 내 보이며 와인을 병째로 물고 마시기 시작했다. 이미 그 쪽으로 의식하기 시작한지 오래라 명대의 조그만 움직임에도 밑이 터질 것처럼 반응해왔고, 청명은 지옥같이 느껴지는 이 호텔방안을 빠져나가야겠단 생각조차 하지 못한채 눈만 꾹 감았다.
"바보 같아 진짜."
"그러니까 입어 빨리."
"싫은데? 흐흐, 으아! 편하다. 아... 누나는 무슨 호텔에 내 침대보다 좋은 걸 넣어놓고 이래? 내 침대랑 바꿔버려야지."
"여긴 작년에 완공했으니까 그렇지. 내가 보내줄 테니까, 형님이나 누님한테 때쓰지 마 알았어?"
"네,네. 그럼 이거말고 올 해 나온 걸로 사줘야 돼요.우와!진짜 푹신하네... 형, 나 딸기."
아아!빨리! 재촉하는 목소리에 청명이 억지로 눈을 뜨고 바라보니 개구쟁이처럼 침대에 누워서는 입을 벌리고 명대는 애타게 바라보고 있었다. 마지못해 몸을 일으켜 그릇채 침대로 가져가 건내는 순간 명대가 손목을 잡아챘고 쏟아지는 과일과 함께 청명은 명대의 몸 위로 쓰러졌다.
"나랑...해, 형."
"야..."
"이렇게 흥분했으면서, 왜 참는데."
"흐으...."
부드러운 명대의 손이 속옷 안으로 빠르게 들어와 청명을 어루만지자 얼음이라도 된듯 굳어버린 청명은 명대의 쇄골에 얼굴을 묻은채로 거친 숨만 내쉬었다. 고개를 돌린 명대가 길게 혀를 내어 청명의 귀를 천천히 핥아내렸고, 저도 모르게 쇄골 위를 지분거리기 시작하는 입술을 청명은 차마 멈출수가 없었다.
"형 나보다 되게 크다. 창피하게..."
"...네가 커서 뭐하게."
"그래도 나도 남잔데."
"크던 작던간에... 넌 다 예뻐."
"이런 말도 할 줄 아네..."
그제야 힘겹게 고개를 든 청명이 명대를 내려다보며 한참을 빤히 바라봤다. 계속해서 손을 움직이고 있던 명대가 이미 축축해진 성기를 꾹꾹 눌러짜더니, 어깨를 비틀며 속옷안에서 팔을 빼내더니 손 끝을 할짝였다.
"맛없어."
"진짜.. 할 거야?"
"응, 나 형이랑 섹스하려고 불렀어."
"또 그 자식 때문에?"
"... 어른 되고 싶어. 빨리...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잠자리 한 번으로 어른이 되진 않아. 또 네가 섹스를 잘 하게 된다고 해서, 그 자식이 널 원하는 것도 아니야."
"알아. 그래도... 한 번 자보면 형이 좋아질지도 모르잖아."
"명대야..."
"그러니까...나 좀 어떻게 해줘.아파도 좋으니까... 이상해져도 좋으니까 제발."
눈물이 고인 명대의 표정에 외로움이 스쳤다. 이렇게 오랫동안 널 사랑해온 사람을 눈앞에 두고도 언제나 외로워했던 네가 원망스럽지는 않았다.그래도 그냥 난 괜찮은 것 같았다. 한 번도 제대로 탐해보지 못했던 입술위에 최대한 조심스레 입술을 겹치고 떨리는 입을 열고 들어갔다. 서툰 움직임이 눈물날 만큼 기꺼웠으나 청명은 명대가 부담스러워하지 않도록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하며 정성을 담아 입을 맞췄다. 그렇게 한참을 키스하는 사이 가슴 밑으로 느껴지는 명대의 심장이 터질듯이 쿵쾅거린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청명은 사랑은 아직 아닐지언정 명대의 처음을 갖는 건 저라는 사실이 그제서야 명확히 인지되기 시작했다. 갑자기 다급해진 손길로 애 초부터 간신히 걸쳐져있기만 했던 청록색 속옷을 끌어내리자, 명대의 볼만큼이나 붉게 달아올라서 찔끔 눈물을 흘리고 있는 단단한 것이 시야에 들어왔다. 침만 삼키며 제 아래를 바라보는 청명의 시선에 저도 모르게 다리를 모으려던 명대는 갑자기 들어올려지는 제 허벅지에 꽥하고 비명을 질렀다.
"힉! 뭐,뭐하는 거야!"
"여긴 안 보여서."
"보,보지마! 씨이! 그렇게 벌리고 보지 말라구!"
부끄러울 정도로 벌어진 다리는 하늘로 치켜 올려진 채였고, 작은 성기때문에 부끄러워하는 명대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청명은 관심도 없다는 듯 그것을 손으로 대충 주물거리며 살짝 올리더니 그 아래 숨겨진 입구 위에 혀를 살짝 댔다. 자지러질 정도로 고개를 저어대며 그런데를 왜 핥냐며 씩씩거리던 명대의 목소리가 점점 떨리기 시작했고, 어느새 깊이 파고드는 혀를 느끼며 울먹이는 신음소리와 뒤섞여 점점이 울려퍼졌다.
"하으...혀엉... 이상해."
"흐읍... 괜찮아."
"아읏!"
손가락까지 밀고 들어오는 빠른 전개에 명대는 꽤나 당황한 듯 싶었다. 허나 유혹한 건 저라는 사실을 잊지는 않는 듯 절대 싫다는 소리나, 못하겠단 소리를 내뱉어 청명의 속을 뒤집는 일은 없었다. 그저 처음이라 조금 두렵고, 떨리는 소년의 마음을 그대로 내뱉었다. 길고 마디가 굵은 손가락이 두개까지 밀고 들어와 꾹꾹 내벽을 훑기 시작했고, 청명은 조금 무서워하는 듯한 명대의 움츠림에 많이 흥분한 아래를 전부 입에 담으며 정신을 분산시키려 애쓰는 듯했다. 그때까지 낑낑거리는 작은 동물같았던 명대의 신음은 그제야 색스럽게 높아졌고 숨까지 잔뜩 거칠어졌다.제 아래를 헤집는 청명의 움직임에 함께 반응하며 짧막한 머리를 강하게 쥐어뜯으며 목소리를 높이는 순간 쾅하고 저 멀리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철렁 내려앉는 가슴에 옆에 엉망으로 놓여있던 얊은 이불로 아래를 덮어버렸지만 야릇하고 질척이는 소리를 내며 빠르게 드나들던 청명의 손가락은 멈출줄을 몰랐다. 누군가 들어왔다며 그를 말리는 게 먼져였지만, 한 번도 느껴본 적없던 내부의 오르가즘이 급히 명대의 몸을 뒤덮었고 눈치채지 못한 청명을 떼어낼 틈도 없이 강하게 경직된 골반이 들썩이며 잘게 떨기 시작했다.
"흐악! 아흥!흐윽!하...으."
"흐으...명대야."
최대한 목소리를 낮추려 애썼지만 이미 터진 신음을 참으려할 수록 더 야릇하게만 느껴졌다. 이불 속에서 명대의 것을 애무하던 청명이 급히 몸을 타고 올라와 고개를 내밀었고, 입가에 엉망으로 묻어있는 하얀 흔적에 명대는 자잘한 절정감을 느끼며 계속 저절로 튕겨오르는 허리를 털어내며 곤란한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하아...잘 느끼네..."
"혀...형."
크게 떨리는 명대의 눈빛에 청명은 지저분해진 제 입을 거칠게 닦아내고서는, 다시 키스하려고 급히 고개를 숚였고 순간 명대는 발작하듯 청명을 밀어내버렸다. 당황하지도 않고 명대를 끌어안으려는 청명은 그제서야 느껴지는 묘한 위화감에 미간을 찌푸렸고, 등 뒤에서 끔찍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명대."
"형..."
"결혼 전에 놀아볼 생각이었다면, 다른 호텔을 찾았어야지. 명가네 호텔에 양인을 끌어들여놓고도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거냐."
"난...나는."
돌아본 청명은 몇 년전 마주했던 그 깔보는 눈빛을 다시 한 번 맞보는 듯 했다. 제 아래에서 바르작대던 명대는 엄청난 잘못이라도 저지른냥 몸을 바들바들 떨며 이불로 자신과 청명의 모습을 숨기려 애썼고, 그런 모습에 조금은 화가난 청명은 일부러 이불을 살짝 잡아당겼다. 그 바람에 자신이 남긴 순흔이 아성에게도 보여졌고,순간 일그러지는 표정을 청명은 놓치지 않았다.
"명대와 난 어차피 결혼할 사이인데 이렇게 방까지 들어 오는 건 웃긴다고 생각하지 않아?"
"결혼하기 전까진 명가의 아이지. 돌아가게 옷부터 입어."
"...싫어."
"명대."
"싫어! 나도... 나도 다 컸어!"
"이렇게 난봉꾼처럼 명가 망신만 시키고 다닐 생각이냐."
"내가 뭐...으흑, 정혼자랑 하룻밤 보내는 게 어때서. 어차피 누나랑 형들이 시킨 정혼이잖아!"
서럽게 터져나오는 명대의 울음 소리에 청명은 다시 그 몸을 감싸 안았다. 저와의 정혼이 억울하다는 듯 외치는 그 목소리에 자신도 마음의 상처를 받은 건 분명했지만, 이 아이처럼 서러움에 파묻히는 일은 없었다. 그래도 괜찮았다. 완벽한 결합은 아니었지만 제 아래에서 쾌락에 젖어가는 모습을 그래도 분명히 눈에 담았다. 그래서인지 조금의 자신감도 차오르는 것 같았다. 좀처럼 눈물을 거두지 못하는 명대는 청명에게 오롯이 안겨서 흐느꼈고, 아성은 곤란하다는 듯 표정을 찌푸리며 청명을 노려봤다. 그 눈을 똑바로 마주봤다.
"고가에서는 정혼자를 이렇게 되먹지 못하게 취하는 게 우선이라 교육시키나."
"명가에서 얼마나 숨이 막혔으면 이렇게까지 찾아왔겠어."
"명대에게 책임까지 떠미시겠다."
"이 모든 상황은 내 책임이란 걸 받아들이지, 그러니 당장이라도 혼인하라면 나야 더할 나위 없이 고맙겠어."
홧김에 던저진 청명의 말에 명대는 안된다는 듯 급히 몸을 떼어내며 청명을 바라봤고, 청명은 너에게 강요하진 않겠단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둘의 모습을 어이없이 바라보고 있던 아성은 조금은 짜증섞인 목소리로 ' 얼른 옷 입어!' 소리쳤고, 명대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입술만 앙 다물었다. 이어서 '하나, 둘...' 천천히 던져지는 숫자 소리에 명대의 어깨가 아주 작게 떨렸고 청명은 옷을 아직 벗을 정신조차 없었던 제 조급함을 위안으로 삼으며 이불 밖으로 벗어났다. 주위를 둘러봐도 이곳에 입고왔을 법한 옷이 눈에 띄지는 않았다. 어디에 넣어둔거지 잠시 고민하다, 저 멀리 던져져있던 실크 가운을 집어들고는 침대 옆에 던져져있던 속옷을 주워서 건내려는 순간 소리없이 문이 열렸다. 오싹한 기운에 바라보니 문틈으로 완전히 굳은 얼굴의 남자 한 명이 다시 방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가관이군."
"...형님."
"지금 형들 앞에서 우리 명대에게 그 따위 것을 입으란 건가."
"밖에 계시지 왜 들어오셨어요. 제가 알아서 데리고 나가겠다니까요."
"알아서 한단 놈이 제 동생이 이 짓꺼리를 하고 다니는데도 몰랐단 거냐!"
"일단 진정하세요."
"진정? 이 꼴을 보고도 진정하란 말아 나와!"
"혀..형아."
명루가 나타나자 마자 완전히 겁에 질린 아이가 된 명대는 이불로 몸을 칭칭 감싸고는 침대 끝으로 도망치듯 물러났다. 하지만 그 바람에 하얀 시트 위에 엉망으로 흩어져있던 딸기가 뭉개진 붉은 흔적들과 더불어 아까의 행위로 동그랗게 젖어서 미끌거리는 모습까지 방안의 모든이의 상상력을 부추기는 침대위의 난잡한 형태에 명루는 입술을 힘껏 다물더니 순식간에 코트안에 손을 넣었다 총구를 들이밀었다. 청명을 향하는 총신 위로 쏟아지던 샹들리에 빛이 명대의 눈이 부시게 반짝였고, 명대는 너무 놀라 몸을 가리는 것도 잊고선 소리를 지르며 명루에게 다가갔다.
"명루형! 왜,왜 이래!"
"아성!"
"윽!...아 알겠습니다."
명대가 다급히 다가오자 마자 동공을 뒤흔들며 어쩔줄 모르던, 명루는 탄창쪽으로 아성의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내려쳤다. 그제야 아성은 제 코트를 벗어 명대의 나신을 감싸 뒤로 물렸고, 명루는 다시 총구를 청명의 머리를 향해 돌렸다.
"고청명,감히 네가 명대를 건드려?"
"....죄송합니다, 형님."
"내가 안아달라고 했어! 내가 섹스하자고 했다구!"
"재갈 물리기 전에 조용히 해라 명대."
"제 잘못입니다. 명대가 거절하지 못하는 걸 알면서도 제가 계속 졸랐습니다.죄송합니다."
"형,내가 잘못했어..."
"잘못했단 말로 끝날 거라고 생각하진 않겠지."
잔뜩 골이난 명루의 총신이 떨렸다. 정말 화가 나서 방아쇠를 당겨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명대는 아성이 저를 안고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긴장해있었다. 청명에게 향한 명루의 총을 보며 정신이 팔린 명대를 노려보고 있던 아성의 입가는 형편없이 일그러져 있었다.
"명대를 혼내지는 말아주십쇼, 형님, 모두 제 잘못입니다."
"그 머리에 총알이라도 박지 않으면 이 화가 풀리지 않을 것 같은데."
"형님께서 시키시는 데로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저 죄송하단 말만 반복하는 청명의 얼굴을 잡아먹을 듯 바라보던 명루가 명대를 힐끔 돌아보더니 천천히 총구를 내렸다. 코트 안으로 다시 사라지는 권총에 다리에 힘이 풀린듯 무너져내리는 명대에게 다가와 옷을 다시 한 번 여미던 명루가 날카롭게 말했다.
"한 번이라도 명대 탓을 했다면, 이 방안은 네 뇌수로 가득했을 거야."
"... 죄송합니다."
"고청명.너와 고회장의 품성을 칭찬하시는 누님 때문에 이번 한 번은 용서하지만, 두 번은 없다. 혼인 전까지 명대에겐 손끝하나 대지 말라고."
"네."
"그리고 명대! 넌 두 달간 외출금지다.아성 너도 이 자식 버릇 단단히 고쳐놓을 때까지 감봉이야, 알아 들었어!"
"...네."
고청명과 명대의 혼인을 가로막는 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명대의 이유가 더 크단 사실을 어렴풋이 눈치챈 명루는 더 이상 청명을 몰아세우진 않았다. 분명 저 눈빛은 지금 당장이라도 명대와 혼인하고 싶고, 갖고 싶어 안달난 수컷이 제 반려를 바라보는 눈 그대로였다. 문제는 명대의 마음이니, 좀 더 명가가 답답하게 느껴지게 가두고 채찍질해서 그 철없는 심중만 돌려놓으면 명가의 유일한 희망인 명대의 혼인이 멀지 않을 지도 몰랐다. 사실 저 침대보만 보면 지금도 분노로 머리가 돌아버릴 것 같지만, 이제 우리 명대도 다 컸다는 조금의 뿌듯한 감정도 눈꼽만큼은 생기는 것도 같았다. 명루는 열이 뻐친 얼굴에 맺힌 땀을 손수건을 꺼내 닦아내며 다시 바닥에 주저 앉은 명대를 조심스레 일으켰다.
"걸을 수 있겠어? 업어줘?"
"나...옷. 욕실에 있어 입고 갈래."
"그래, 옷부터 입자. 감기 들겠다."
언제 화를 냈는지 귀한 도자기라도 들듯 애지중지하며 명대를 욕실쪽으로 부축하는 명루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청명의 눈빛이 조금 흔들렸다. 저게 무슨 짓꺼리냐 싶은 표정의 얼굴이었지만, 아성은 웃지도 않고 계속 그를 바라봤다. 그제야 시선을 느끼고 다시 아성을 마주한 청명은 눈빛을 피하지 않았다.
"결국엔...내게 오게 될 거야."
"난 아무말도 한 적 없어."
"즐길 수 있을 때 즐겨둬."
"내가 즐기기 시작하면, 너에겐 아무것도 남는게 없을 텐데."
"모든 걸 가진 아이가 가질 수 없으니 안달난 것 뿐이야.넌 딱 그정도라고."
"마음대로 생각해 둬. 난 명대의 둘째 형일 뿐이니."
말은 그렇게 하지만 아성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경직되어 있었다. 한참 서로 마주하며 불이라도 붙을 것 쳐럼 노려보던 둘의 긴장감은 명루가 제 코트까지 벗어 덮어서는 명대를 꽁꽁 싸맨채로 안고 나타나서야 풀렸다.
"아성 네 코트는 너무 날티가 나서 안되겠다."
"아...네."
"가자 명대야. 고청명, 이쪽에서 걸기 전에는 전화도 금지다. 알았어?"
"...네."
"혀엉..."
"이게 혼인도 전에 제 남편 편을 들려고 하고 있어. 저 놈에게 전화하는 거라도 걸렸다간 아주 엉덩이를 때려줄테다. 편지도 안돼, 알았어!"
"으..응."
명대는 아무 생각도 없었을 거란 걸 알지만, 명루의 말에 오히려 기분이 조금 들뜬 듯한 청명은 괜히 애틋한 표정으로 명대를 슬쩍 바라봤다. 오늘 놀라긴 했는지 괜찮다는 얼굴로 걱정하지 말란 입모양을 해보이는 명대의 모습에 청명은 심장이 두근거렸다. 이 정도만 되어도 엉망으로 끝난 오늘 밤엔 수 많은 수확이 있었다. 너에대해 조금 더 많은 걸 알게되었고, 아주 깊은 관찰을 할 수 있었으며, 그만큼 청명은 명대에게 가까워졌단 사실을 깨달았다. 그것만으로도 아성에게 가져왔던 오랜 세월간의 열등감이 조금은 줄어드는 것 만 같았다. 그래서 뒤돌아 가는 그들을 바라보던 청명은 굳이 다시 인사를 건냈다.
"명대야, 명루 형님, 조심히 들어가세요."
"...고회장님 걱정시키지 말고, 청명이 너도 본가로 돌아가서 자라.괜히 집안에서 명대 입에 오르내리게 만들지 말고."
"네 알겠습니다...명성 형님. 들어가십쇼."
아성에게까지 깍듯한 청명의 말투에 명루는 만족스러운듯 문을 나섰고, 아성은 그제야 세차게 뛰는 심장을 눈치챘다. 갑자기 역전된듯한 관계 그간의 우월감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래서 생각했다. 오늘은 집에 돌아가서, 더러워진 이 녀석의 몸을 직접 씻겨야 겠다고. 그제서야 아성의 발걸음이 다시 가벼워진다.
퍄퍄 오지는 삼각관계 퓨ㅠㅠㅠㅠㅠㅠ 대작의 시작을 뵙습니다
오진다오져...관계성...시엔셩의 필력 오진다
미친 아침부터 시발 아니 시엔셩한테 하난 욕은 아니구요 진짜 미친 말 그대로 오졌다.......
고청명대 아성명대 관계성부터 필력까지 무슨 아침드라마 보는줄 시엔셩 어디셔 나타나셨어요? 왜 지금에야 나타나셨는지...??????
시엔셩이 계신 그 곳으로 감사의 절을 올립니다 만수무강 어나더어나더 하소서........
이삼갓은 완벽해!!!! 너머 조아요 시엔셩 ㅠㅠㅠㅠㅠㅠㅠ
세상에 내가 뮤ㅓㄹ 본거이
내가 뭘 본거임
시엔셩 무릎꿇었습니다 제발 어나더
아성이 명대 목욕시키고 그 뒤에꺼지 억나더 압나더 제발 제발 시엔셩
이렇게까지 취직당한 적 처음이라 심장이 벌렁거리네 농담 아니고 레알 진심으로 심장 벌렁거리고 있음 인생작 만났을 때 이랬는데
왜 개추는 하나밖에 못주냐 개추 일억만개도 모자란데
시엔셩 어떻게 이런 글을 쓰냐 시엔셩 손은 금이야?
완벽함을 넘어선 완벽함이다
오졌다....
이 무순은 미쳤어
어나더를 주지 않는다면 지구 끝까지 쫒아갈꺼야 시엔셩....가만안도.....
와 시발 아침부터 존나 미쳤냐
존나 좋아 시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청명 으으엉야ㅓ아아ㅏㅇ아ㅏ
아니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명대때매 동공 흔들리던 명루 존나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놓고 존나 소듕하게ㅠㅠㅠㅠㅠㅠ따거ㅠㅠㅠ
막줄 진짜 도른 것 같다ㄷㄷ막줄까지 긴장감 존나 ㄷㄷㄷ
시엔셩 무순덕에 완벽한 월요일 아침이란걸 느껴보네옅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ㅇ ㅓ ㄴ ㅏ ㄷ ㅓ
오ㅏ...존나 완벽해
너무 좋다 제발 어나더
진짜 시엔셩 제발 진심으로 원한다 어나더... 제발....
여기서 그만이라는 말은 제발 하지말고 어나더.... 이렇게 취직인 무순 처음이야....... 시엔셩 책임져
시엔셩 시엔셩은 천재야?ㅠㅠ그런거지?ㅠㅠㅠ 어떻게 이렇게 캐릭터성 관계성이 완벽한 찰진 글을 쓸수가있는거야ㅠㅠ
아성이 명대 씻길때 무슨일이 있을지 또 명대가 청명에게 넘어가기전 ㅇㅏ성이 수를 쓸지 미치게궁금해ㅠㅠ
이건 ㅇㅓ나더가 없으면 안돼요ㅠㅠㅠ
기립뱍수ㅜㅜㅜㅜㅜㅜㅜㅜ
좆립받슈
ㅠㅠ와 대작ㅠㅠㅠ시엔셩 어나더요ㅠㅠ이글은 어나더가 꼭 있어야해ㅠㅠ
시엔셩 ㅠㅠㅠㅠㅠㅠ어느쪽에 계신지말만해주시면 그쪽으로 삼보일배하겠습니다ㅠㅠㅠㅠ이글은 어나더...어나더가필요해요 ㅠㅜㅜㅜ으아앙
병병이 어나더 기다리고 있어요 시엔셩 꼭 돌아와주새오
미쳤어...오져따리오져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