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두서없음 막싸지름 ㅈㅇ
곽건화왕카이

경염이 칠개월즈음 됐는데도 배가 눈에띄게 부르긴 했어도 막 엄청 태가나거나 이러지는 않음. 연설이랑 영화도보고 저녁먹기로해서 먼저 까페에서 자몽티 홀짝이며 기다리고있는데 어떤 알파가와서 작업걸었으면좋겠다 경염 임신한게 안보였는지 옌옌은 또 눈새라 다른 얘기 물어보는거 알려주다가 자연스레 번호 물어보니까 네..네? 그제서야 작업거는것을 알고 저..하고 망설이니까 그쪽에서 아, 애인있냐고 그러니까 경염이 고개 끄덕이고 이거 안보이나 싶어서 막 배 보여줌. 부른 배 토닥이면서 결혼했어요 이러고있는데 어디서부터봤는지 연성이 쒸익쒸익 성큼성큼 다가와서는 지금 임산부한테 작업거는거에요? 여기서요?!!!이래서 존나 당황하게만들어 쫓아내버림. 야! 너 막! 아무나한테 우리 애기 보여주고 그래? 어? 그러니까 경염이 아니 나는..임신한게 안보이나 해서..이런 망충한소리하고있으니 연성 속이 터져요안터져요 안그래도 요즘 살이 좀 올라서 더 예뻐 미치겠는데 이거 집에 가둬놓을수도없고 데이트 한 번 못하겠네 아직도 쒹쒹거리는중. 저 사람이 모르고 그랬나봐. 화났어 류연성..? 하고 조심스레 물어보면 다시 이성이 돌아와서 아차, 화낸거부터 사과하긴하는데..진짜 미치겠는거임. 자기꺼라고 빼박 임신도장까지 쾅쾅 찍어놓았는데 막 알파 후리고다니는(?) 경염ㅇ때문에 돌아버릴거같음. 그래봤자 경염 집에서 보내는시간이 더 많기는한데 가끔 엄마랑 쇼핑가거나 병원가는거 말고는. 벌써부터 의처증 초기증상인 연성이 ㄸㄹㄹ..그 날 자기전에 그것에대한 불만을 좀 토로했더니 그니까 결론은 밖에 나가지 마. 이거였음. 그러니까 경염이 입 삐쭉삐쭉하더니 그럼 너는! 학교 혼자 다니면서 거기 예쁜 오메가들도 많을텐데 나는 걱정 안되는 줄 알아? 불안해 죽겠다고! 해버림. 쌍방얼빠조치요..근데 연성은 경염이 그런소리하는게 더 어이가 없음. 어느 누가 들이대도 오메가보기를 돌같이하는 연성인데 그리고 그럴 생각 애초에도 없는데! 그래서 서로 투닥투닥 한참을 실랑이하다가 연성이 문득 약혼반지 어디있냐고 물어보는거야. 연성이는 항상 끼고다니는데 경염 예쁜 손에는 없으니까. 나 그거 잃어버릴까봐 서랍에 넣어놨는데..하고 우물우물 하니까. 앞으로 끼고다니라고 단단히 일러놓고 당장 껴 줌. 아이 예쁘다. 손도 어쩜 이렇게 예쁘냐. 경염이 손 제 뺨에 갖다대고 헤벌쭉하는 연성이. 경염이 기가 차긴하는데 싫지는 않음. 빨리 잠이나 자. 하고 이불 덮는데 연성이 그 손목 잡아채고 ..할래? 하고 묻는것임.
경염은 ??? 하니까 연성이 얼굴을 바짝 가까이 들이밀고는 크고 까만 동공을 반찍이며 응? 하고 재차 묻는데 경염이 진짜 뭘 하자는거지..? 해서 뭐를? 하고 물어보니까 연성이 ㅅ..ㅔㄱ..ㅅ..ㅡ..하고 말해줘서 경염이 얼굴 빨개져서는 밀쳐낼듯 미쳤구나 류연성..몸이 이런데 어떻게 해! 홱 뒤돌아누운 경염
어깨 살살 흔들면서 그거 해줘야 애기한테도 좋대. 지금은 해도 되는 개월수라고 내가 다 알아봤다고. 응? 그거 해야 애기가 똑똑해진대..이러고있는데 경염은 어이가없음. 이 짐승 변태자식 하고서 해 줄 생각 없음을 단단히 돌아누운 어깨가 말 해 주는 듯 해서 연성이 스윽 일어나 연무룩해서는 그럼 나 방에 잠깐 갔다올께 먼저 자..이럼
경염이 어..어딜가..? 니 방에 왜, 왜가는데. 하니까 연성이 알잖아..너때문에 섰는데..
많이 참았는데..하고 나가려는 뒷모습이 쓸쓸해보여서 경염이 류연성, 하고 잡음.
동야같은거 볼 생각 말라고 빨리 오라고그러겠지. 냉큼 다시 올라가서 경염이 물고 빠는데 좀 진정시켜보려는데 잘 안 됨. 진짜, 해도, 돼? 응? 연성아, 나 무섭단말이야, 아가, 괜찮은거야 진짜? 응? 하는데 응, 응 괜찮아괜찮아 살살할께..하고 옌옌이 홀랑 냠냠해버림. 몸이 예민해져 감도 최고치라 거기다 오메가호르몬 넘쳐 흐르는상태에서 경염 죽어날듯. 연성이랑 많이 해본건 아니지만 아직..그래도 오랜만에 하는거여서 그리고 연성이가 너무 좋아서 그 후로 거의 맨날 임신떡 먹는 쀼 보고싶다..
그러다가 경염이 아기 낳겠지. 아픈지 뭔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낳았는데 연성경염이면 기진이가 로지컬
경염이 산통오는거보고 아주 제가 죽는것마냥 분만실 밖에서 울고불고 이러는것을 나중에 흑역사로 남도록 정부인 따라온 경환이 몰래 동영상 찍어놓음 나중에 옌옌이한테 보내주려고
조리원 나와서는 기진이한테는 아무래도 유모가 필요해서 붙여주는데 그게 소용없을0만큼 경염 품이 아니면 울어대는 기진이 존좋. 하루종일 안고있었으니 힘들까 시어머니가 걱정해서 유모한테좀 넘겨주려하면 빼애애애애애ㅐ앵 우는 기진이. 그러면 아가가 우는게 마음아파서 괜찮다고 제가 안고있는다고 경염이 다시 안겠지. 류회장님은 아주 이뻐 죽겠지 첫 손주니까 경염도 예뻐죽겠고 당장이라도 회사 지분 반이라도 떼어줄것마냥 그러는거 보면서 연성이 저 때리실때는 언제고 툴툴거림. 사실 요즘 연성은 가족들 모두에게 아오안이된것처럼..경염 곁에는 찰떡같이 아들이 붙어있어서 저한테 신경도 못써주고 부모님역시 손주사랑극진하고여
그래도 한 번 자면 안 깨고 오래 자는 아가여서 그때야 경염이 제 차지인데 피곤한 경염도 아기 잘 때 자버리니까. 자고있는거 끌어안고 킁킁 경염냄새맡고..
오메가달달한향이랑 아기냄새분내젖내나는 경염이 살냄새에 코박고죽어도 여한이없을거같아서
제 아들이라고 처음 기진이 안아봤을때는 저도 놀람. 닮았으니까. 신기하게 니가 지금 경염 뱃속에서 나왔단말이지 호오..새삼 생명의 신비를 체감하는 어린아빠 류연성. 애기랑도 잘 놀아주는데 그러다가도 경염이 근처에만 있다싶으면 얘는무슨 경염레이더라도 있는건지 경염찾느라 울기시작하고
그렇게 돌이 다 되어가는데 연성이 폰에는 경염이 기진이사진이 그득그득.
경염이도 아기 낳기 전쯤에는 막 무서워하더니 아플까봐 낳고나니 너무너무예뻐서
기진이가 안떠어지는것도 있는데 경염도 기진이 안놓는거였으면 하루종일 보고있어도 어케 질릴까
궂은일이야 유모가 도와주긴하지만 애 보는게 힘들긴 한지 살이 쪽쪽 내려서 전보다 빠져서 연성이 걱정하는것도 그에비해 기진은 막 빵떡마냥 통통 뽀얗게 살이 올라서 인형마냥 이쁨
경염이 침대에 엎드려서 누워있는 기진이한테 딸랑이 흔들어주면서 보고있으면 방긋방긋 웃는데 기진아, 엄마가 그렇게 좋아? 하고 묻고 너무 예뻐서 뽀뽀 퍼붓는 경염이
그거 멀찍이에서 지켜보는 연성은 왠지 지난 과거를 생각하니 내가 옌옌이랑 약혼하고 서로 싫다 투닥거릴때가 엊그제같은데 정말로 얼마 안 되었기도하고..감성에젖는 어린아빠 보고싶다
  요즘 잡히는 건 입에 다 넣어보는 기진이 혹여 위험할까 경염은 잘 살피는데 이번에도 또. 연성이 아무데나 놓아둔 손목시계 어디서 집어왔는지 쭙쭙쭙빨고있어서 어어어하고 뺏어다가 안돼요 안 돼! 지지야 지지지 하고 엄한 표정 지으면 시계 뺏긴 손이 황망하니 허공에..기진이 머쓱 하다가 눈웃음으로 어케 넘어가보려고 웃음. 제 엄마가 제 아빠 쏙 빼닮은 그 웃음에 약한걸 본능적으로 아는지. 연성이 웃는 표정은 경염이 제일 좋아하는거여서

누가 그렇게 웃으래, 응? 하고 안아다가 뽀쪽뽀쪽해주는 경염이  
아이거어! 애기 침묻었잖아아 류기진! 니가 아무데나 두니까 그러지 왜 애기탓을 해! 애기가 뭘 알고나 했겠냐구. ㅉㅉ 혀를 차면서 기진이 둥기둥기하면서 너네아빠 왜저런대니? 하면 기진이는 대답이라도 하듯 옹알이 하겠지.
육아 공부는 한다고하지만 아직 어려운게 많은 경염이라 옆에서 유모나 엄마가 해주는거보고 배우려는데 그래도
기진이 마음은 제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어쩔때는 제 품에서도 울음안그치고 보챈다거나 열이오르면 놀라서 경염이 울 듯 연성 역시 도와준다고 옆에서 뭐 해보려는데 쩔쩔매고 육아에 서툰 엄빠라서
기진이가 한 번 감기때문에 많이 아팠는데 경염이 엄청 울 듯. 새벽에 병원도 다녀오고 괜찮아졌는데 미안해서 엉엉 우는걸 연성이 꼭 안아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