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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 후거는 어떤 저택에서 살고 있었어.
자기가 누군지 왜 거기 있는지 몰랐지만 그런 것을 모른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상태였지.
실연령은 30대였지만 정신연령은 5세 정도.
맛있는 음식과 깨끗한 옷, 무미건조하지만 정성스럽게 돌봐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좀 심심하긴 하지만 편안했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했지만 살아있는 건 주어지지 않았어.
대신 좋아하는 봉제인형은 달라고 할 때마다 얻을 수 있었지.
그래서 후거의 방은 귀여운 인형들이 점점 늘어났고 후거도 인형들이랑 소꿉놀이 하고 놀며 심심함과 외로움을 달래고 있었어.
저택 밖으로 나갈 수는 없었지만 정원이 워낙 넓어서 뛰어 놀기에 부족함이 없었지. 어차피 그 밖의 세상 같은 건 후거가 알지도 못했지만.
저택 안을 휘젓고 다니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였는데 새로운 방을 탐험하다가 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제 걸로 삼고 자기 방으로 가져가곤 했어.
하지만 다음 날이면 원래 있던 장소로 돌아가 있었지.
금방 다른 재미있는 물건을 발견하곤 했기 때문에 몇 번이나 제 방으로 가져 갈 만큼 집착하는 물건은 없었어.
그러다가 어느 날 저택 2층으로 올라가 보는데 거기서 침대에 누워있는 건화를 보게 됨.
후거는 건화보고 인형이라고 생각했어.
인형처럼 가만히 누워있고 몸에는 줄 같은 게 달려 기계에 붙어있었으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너무나 예뻐서였어.
이렇게 예쁜 인형이 있는데 자기한테 보여주지 않고 숨겨 놨다니 좀 화가 났지.
그래서 인형을 받을 때 마다 자기 거라는 표시로 했던 뽀뽀를 건화에게 마구 하고는 자기 것이라고 속으로 정했어.
그리고 사람들이 잘 돌아다니지 않는 시간에 몰래 와서 이 예쁜 이형이랑 놀았어.
크기도 제일 크니까 이름을 아빠토끼라고 붙이고 아기토끼 인형 세 마리를 데려와서 가족 놀이를 했지.
물론 후거가 엄마 토끼였어.
매일매일 아빠 토끼랑 노는 게 제일 재미있는 일과가 되었는데 아빠토끼 머리에 리본도 달아주고 정원에서 꺾어 온 꽃으로 반지도 만들어 끼워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그림책도 읽어주고 하다가 졸리면 껴안고 잠을 자기도 했어.
하얗고 보들보들한 아빠 토끼의 감촉도 너무 좋고, 또 아빠 토끼에게서 나는 냄새가 너무 익숙해서 공허한 후거의 정신세계가 좀 안정 되는 것도 같았지.


어느 날 또 아빠 토끼 껴안고 자다 깬 후거가 어떤 변화를 눈치 채는데 그건 아빠토끼의 고간이 불룩 솟아 있는 거였어.
후거는 갸웃거리며 아빠토끼의 고간을 얇은 옷 위로 슥슥 문질러 봤는데 따뜻하고 불룩한 것이 점점 커지는 거 같았어.
그래서 끈으로 느슨하게 묶인 바지춤을 끌러 봤지.
그러자 커다란 페니스가 반쯤 발기해 있었어.
물론 후거도 그게 뭔지 정도는 알았어. 자기 몸에도 있는 거였으니까.
다른 인형에게는 없는 건데 아빠토끼에게는 있는 걸 보고 내심 최애 인형의 완성도가 흐뭇했지. 그런데 문제는 후거 것과는 비교가 안 되게 크고 끝에는 물도 조금 맺혀 있는 것 같았어.
“아빠토끼 여기 아파?”
후거는 정원에서 놀다 장미 가시에 찔렸을 때 손가락이 빨갛게 부어올랐던 걸 떠올렸지.
“엄마토끼가 낫게 해 줄게”
하고 자기 손가락에게 했던 것처럼 부어 오른 페니스를 입 안에 넣고 쭉쭉 빨았어.
그런데 후거 생각과는 달리 페니스는 입안에서 더 커졌어. 작은 입에 담기 버거울 정도로. 그래도 아빠토끼를 낫게 해주고 싶어서 혀를 놀리며 열심히 빨았는데 어느 순간 푸풋하고 입안에 쓴 맛이 쏟아졌어.
“우엑, 이게 뭐야.”
울상을 지으며 뱉어 내고 입가도 옷소매로 북북 문질렀지.
“아빠토끼 우유 되게 맛없다.”
왠지 안절부절 기분이 안 좋아진 후거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 버렸는데 그 날 밤 자려고 누었을 때 계속 아빠토끼랑 놀았던 게 생각이 났어.
그러자 후거 몸에 열이 올랐지. 아랫배가 간질간질하고 고간에 열이 몰리는 것 같았어. 엉덩이가 움찔움찔 해졌지.
아빠토끼가 보고 싶었어.
그렇지만 밤에는 무서운 사람들이 아빠토끼 방에 들어가서 뭔가 하고 있어서 후거가 갈 수 없었지.
이불을 사타구니 사이에 끼고 끙끙 앓으면서 빨리 낮이 되기를 바랐어.
“아빠토끼 우유 먹고 싶다.”
맛이 없어도 먹고 싶어지는 게 있다는 걸 후거는 처음 안 것 같았어. 이번에 아빠토끼 우유를 먹으면 맛없다고 하지 말아야지 생각했어.
엄마토끼가 맛없다고 해서 아빠토끼가 슬펐을 거야.
그리고 그 후로 아빠토끼 방에는 아기토끼들 없이 후거 혼자 갔어.
가서는 소꿉놀이 대신 아빠토끼 몸을 갖고 놀게 됐지. 아빠토끼 페니스를 빨면 후거 페니스도 지잉지잉 울리는 게 재미있었어.
그런데 마치 맛은 느껴지지만 씹어 삼킬 수 없는 음식 같이 어떤 부족함이 있었어. 뭔가 더 좋은 게 있을 거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고,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안타까웠지.
“아빠토끼도 후거 빨아주면 안돼?
후거가 아쉬워서 물었지만 후거도 인형은 대답을 못하는 걸 알고 있었어.
그래서 자기 페니스 끝을 아빠토끼 입에다가 대보기도 했지만 아빠토끼는 가만히 누워있기만 할 뿐이었지.
하는 수 없이 아빠토끼 걸 빨면서 제건 제 손으로 주무르다가 입안에 쓴 우유가 뿜어지자 답답한지 몸을 일으켰어.
그리고 늘어진 아빠토끼 손을 잡아 제 손이랑 겹쳐서 고간에 대고는 문질렀어.
아빠 토끼 손은 후거 손보다 크고 따듯해서 기분이 좋았어.
지금까지 고조되기만 하고 잡히지 않던 쾌감이 단숨에 잡히는 느낌을 받고
“흐아앙”
하는 신음성과 함께 후거에게서도 우유가 나왔지.
눈앞에서 번쩍거리던 섬광과 헐떡임이 진정 되고나자 후거는 왠지 부끄러웠어. 그래서 도망쳐왔는데 아빠토끼 손에다 우유를 묻혀 놓은 걸 떠올리고는 아빠토끼가 자기 우유를 먹어 줬으면 했어.
후거도 아빠토끼 걸 먹은 다음부터 아빠토끼가 더 좋아졌었기 때문에.
다음날 아빠토끼 방에 갔을 때 손이 깨끗한 걸 보고 아빠토끼가 먹어 줬구나 생각하고 기뻐했지.
새로운 놀이를 알게 된 후거는 즐겁기만 했어. 생각할수록 아빠토끼는 멋진 인형이었지. 너무 무거워서 자기 방으로 옮길 수 없다는 점만 빼면.
후거는 아빠토끼 손이나 허벅지 페니스에 자기 걸 비비면서 놀았어.
그런데 이렇게 노는 법을 찾은 것처럼 또 더 재미있는 놀이가 있을 것만 같은 데 정답을 찾지 못해서 애가 타는 중이었지.
그러던 중 아빠토끼랑 놀 때 마다 스멀스멀 움찔대는 엉덩이 구멍을 만지작대다가  손가락 넣어보기 시작하게 됨. 손가락으로 성에 안차하다가 아빠토끼의 이 재미있는 물건을 넣어보자는 생각을 했어.
그리고 놀이의 완성형을 발견하는 거지.
마치 떨어져나간 한 귀퉁이를 찾아 맞춘 것처럼 뿌듯한 압박감은 후거 자체가 완성된 것 같은 기분이었어.
“엄마토끼 ... 하읏...아빠토끼랑 노는 거 너무 재밌어.”

할딱할딱 아빠토끼 고간에 앉아서 몸을 뜰썩이며 좀더 좋은 곳에 닿게 하려는 건 마치 예전부터 당연히 그래왔던 일인 것처럼 자연스러웠지.
다른 쪽으로 에너지를 쓸 일이 없는 편안한 모지리 후거가 이렇게 성욕에 불이 붙어서 틈만 나면 의식불명인 건화한테 올라타는 거 보고 싶다.


그런데 사실은 원래 후거랑 재벌 건화가 사귀는 사이였는데, 건화가 후거한테 도라이처럼 집착했던 거. 얼굴이랑 섹스 테크닉은 환상적으로 좋은데 미친놈이어서 헤어지려고 했다가 잡혀서 감금 되어있었던 거지.
그러다가 겨우 도망쳤는데 붙잡혀오는 도중에 차라리 죽자하고 핸들 억지로 꺾다가 사고가 난 거.
외상은 크게 없는데 후거는 머리를 다쳐서 모지리 되고 건화는 의식불명인거지.
그래서 둘이 같이 건화 집에서 케어 받는 거였는데, 건화는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의식은 대부분 깨어 있어서 후거가 자기한테 하는 짓 거의 알고 있는 거였으면 좋겠다.
도망치려고 했다가 스스로 와서 박아대는 후거 안고 싶어서 의지력으로 회복하고, 눈을 뜬  아빠토끼보고 후거도 제정신 들게 됨.
정신 차리고 보니 후거도 자기가 그럴 상황이 아니긴 했지만 결국 그 얼굴이랑 몸에 다시 낚인 게 너무 어이가 없었어.
당연히 다시 건화 거부하고 도망치려고 하는데 엄마토끼일 때 후거가 했던 거 고스란히 의료진이 체크하고 촬영해 놓고 있어서 그거 대형 스크린으로 틀어 놓고 수치스러워 죽으려고 하는 후거한테 보여주며 했으면.


엄마토끼니까 아기토끼 낳으라면서 레알 아빠토끼처럼 시도 때도 없이 마구 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