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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고딩은 틈만나면 사귀자고 밀어 붙일거야. \'선생님 날씨가 쌀쌀한데 왜이렇게 얇게 입었어요? 아, 그리고 저랑 사귈래요? 내가 잘해줄게.\' 뭐 이렇게 시도때도 없이. 건화는 직진이 옳다. 사실 후거도 곽고딩 붕붕이타는 모습보고 첫눈에 반했으니까 고백받을 때마다 가슴 두근거리고 넘나 좋은데 절대 표현 못하겠지.... 왜냐면 미성년자는 절대 안된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자꾸자꾸 안보려고해도 눈이 가는 거야. 생각해봐 어떻게 눈이 안가 얼굴이 곽건환데? 결국 맘 단단히 먹고 곽고딩 피하다 어느날 사무실 무단 결근하는데 소속연예인 1호가 후거 집 찾아가겠지. 누구겠어 당연히 원홍 ㅇㅇ 후거가 소속사 차렸을 때 마침 회사랑 계약 끝났거든. 그날 이후부터 후거네 소속연예인이자 친구이자 대장고양이 엄마노릇 하는 원홍이겠지. 혹시 고양이들 아픈가 싶어 가보니 후거 술퍼마시고 누워있는거. \'와인 냄새만 맡아도 취하는게 무슨 술이야? 너 무슨 일 있어?\' 친구 잔소리에 후거는 그냥 쇼파에 앉아서 얼굴 감싸고 끙끙 앓겠지. 어느 팔팔한 고딩 때문에 내가 지금 딱 죽게 생겼다고 절대 말 못할거야. 그러다 친구 좋은게 뭐냐 뭐든 말해봐라 원홍이 자꾸 들쑤셔서 팔랑귀 후거 큰맘먹고 묻는거지. \'좋아하면 안되는 사람한테 마음이 가는데 괜찮은건지 모르겠어.\' 원홍 그말듣고 \'그런게 어딨어!!!\' 버럭버럭 소리지르다가 말미에 미성년자만 아니면 된다고 말해서 후거를 두번 죽이겠지.

zip하고 키스신으로 대륙에 얼굴 알린 곽고딩은 드라마 계속 찍고 예능도 찍고 나름 바쁜 나날 보내고 있는데 어느날 ㅇㅇㅂ에 사진이 뜬거야. 핸드폰 보면서 세상 다시 없을 환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모습. 그 다음은 액정에 입맞추고 있는 거. 후거 그 모습보고 심장 쿵 내려앉겠지 ㅠ 그새 다른 사람이 생긴건가? 액정에 입맞출 정도면 진짜 좋아하나봐... 쭈굴쭈굴 거리다가 로드한테 물어봐. \'준걸아, 건화 요즘 연애하니?\' 로드는 팔짝 뛰겠지 \'형, 걔가 지금 연애할 시간이 어딨어요!\' 뭐 틀린 말은 아닌데 연애 못할건 또 뭐야. 후거도 왕년에 다 해봐서 아니까 ㅋㅋㅋ 결국 후거 혼자 조용히 맘 접을거야. 시작도 못했는데 차이는구나 하면서... 시름시름 앓다가 살 쭉쭉 빠지겠지. 안그래도 마른몸 안쓰러워 보일 정도로 ㅠ 그사이에 곽고딩은 출연했던 드라마 시청률 괜찮게 끝나고 쫑파티하는데 후거도 감독 때문에 얼굴 비추러 갈거야. 먹고 마시는 사이에 곽고딩이 사라지고 설마 취했나 싶어서 후거가 여기저기 뒤지는데 어두운 골목 사이에서 담배피는 곽고딩 발견하겠지. 차마 다가가진 못하고 멀리서 바라보고 있는데 전에 봤던 그 모습처럼 핸드폰 바라보다가 액정에 입 쪽 맞추는데 후거 괜히 울화가 치밀어. 그렇게 금방 변할거면 왜 들이대서 사람 다 흔들어 놓고! 술도 마셨겠다 눈물이 와락 날거 같아서 뒤돌아 가는데 곽고딩이 발견하는게 로지컬하다. 선생님!!! 하고 달려가서 장난스럽게 백허그 하는데 여느때면 깜짝 놀라서 몸 빼는 후거가 이상하게 가만히 있는거야. 하늘이 내려준 기회다 싶어서 곽고딩은 후거 뒷목에 슬쩍 머리를 기대겠지. 그러다 숨 들이키면서 \'하, 선생님 냄새.... 못 본사이에 나 안보고 싶었어요? 난 너무 그리웠는데\' 혼자 나지막하게 얘기하다 후거 마른 어깨에 이마를 부비는 거야. 근데 후거는 \'얘가 왜이러는지 내가 우습나? 날 놀라나?\' 마음이 너무 아파. 근데 뒤에서 느껴지는 체온 때문에 확실히 알게 된거야. 건화에 대한 마음이 너무 커져서 버렸다는 걸 가랑비에 옷 젖듯이...후거는 쉴세없이 쏟아지는 눈물도 미친듯이 내달리는 심장도 모두다 숨겨야 하는데, 도무지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저 소리없이 울고 있었으면 좋겠다.

건화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