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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명령 떨어져서 오늘도 현장에 나가는 경염

경염은 중국 공안국 소속 폭발물 처리반 E.O.D 제2팀 팀장이다.

원래 대부분의 팀장직급들은 지시나 정보전달을 주로 담당하지만

경염은 실력이 워낙 뛰어난 탓에 아직까지도 현장에 나가야만했다.

물론 다른 폭발물 처리 팀원들과의 차이가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관련 사건 현장이 아닌 고위급 인사들이나 그 관련 인사들과 관련된

사건 현장에만 나간다는 게 차이랄까...

오늘은 어떤 고위급 인사일지..매번 현장을 나갈 때마다 재수없는 일의 당사자가 누구일지

궁금해하는 경염이다.

사건 현장은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폴리스 라인으로 통제 되어진 주차장으로 들어가 사건 보고를 받아보니

사건 피해자는 북연그룹 회장 류연성

아침에 출근하려 차에 탔는데 타이머가 작동하는걸 본 당사자가 신고

폭탄은 차 시트에 장착되어있으며 폭탄이 터지기까지 15분의 시간만이 허락된 상황

그러나 섣불리 구조작업을 했다가는 저 차에 탄 재수없는 인간과 함께 자신도 죽을 수 있기에

작전을 짜는 경염

폭탄처리반이 온 것 같긴한데 자신에게 안오고 밖에 머물러만 있자

자신을 죽으라고 내버려두는건가라고 생각하는 연성이다.

작전을 짠 경염은 폭탄제거를 도와줄 팀원 한명과 함께 자신의 임무가 있는 류연성이 있는 그곳으로 향한다.

팀원은 제거후 운반작업을 도와주는 역할이기에 제거 작업을 담당하는 경염과는 좀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제거작업을 하기위해 연성에게 다가가는 경염

"괜찮으십니까?"라고 경염이 묻자

"괜찮겠어요?"라고 반문하는 연성이다.

'그럼 그렇지..'라며 하나같이 성깔 드러운 고위급 인사들에 이골이 난

경염이 생각했다.

어떠한 설명도 없이 바로 폭탄 제거 작업에 들어가는 경염과

그걸 가만히 보던 연성은 "나한테 어떻게 하겠다는 작전...그런거 설명 안해줘요?"라고 묻지만

먹금하고 일에만 몰두하는 경염이다.

평소에는 냉정과 평정의 아이콘으로 냉미남 뭐 그런거로 재계에 관심없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유명했던 연성이지만 자신의 목숨이 달린 일에 초조해진 연성은 "당신 이 일 몇년 했어요?잘해요?나 살릴 수 있죠?"라고

경염에게 다그쳤으며 한 술더떠서"나 살려줘요~아니..내가 진짜 어?막..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거든요..그니까 아...제발"

라며 처음보는 경염에게 징징거리는 연성이다.

고위급인사들만 전담으로 했던 경염 또한 연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했던 터에

그 이야기 속 연성과는 전혀 다른 현재 연성의 모습에 웃음이 터진 경염이다.

"아니 왜 웃어요?웃음이 나와요?사람이 죽게 생겼고만"

"그냥..제가 생각했던 거랑 많이 달라서요 "

"지금 생각할 때냐구요...살려줘요..."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 연성 입을 다물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마저 하던일을 하는 경염이다.

"일단 타이머는 멈추게 했으니까,긴장 푸세요 해체는 순차적으로 진행할꺼라 시간이 좀 더 걸려요"

"아휴...아니 근데 시간 멈췄다고 안 터지는 거 아니잖아요~나 나가고 싶어요,긴장한 채로 오래 앉아있었더니 다리도 저리고"

"서두르면 그 쪽도 다치고 나도 다쳐요..제발 조용히 얌전하게 있어요"

"나 충분히 조용했던 것 같은데?아니 솔직히 죽게 생겼는데 가만히 있는게 더 이상한 거 아닌가?"

말 없이 고개들어 연성을 노려보는 경염이다.

"아니...걍 ..알았어요 조용히 있을게요"

..........

"전영아!운반통 좀 가져와!"

옆에 있던 팀원이 운반통을 들고 경염에게 다가왔다.

"선배님 여기요,오늘은 타겟이 좀 조용했어요?어땠어요?"라며 

연성이 들릴 정도로 묻는 전영이다.

"들리는 바랑 많이 다르더라고,말이 좀 많아"

그에 발끈한 연성은 "아니!내가 언제 말이 많았다고!어?말이야?어!"

라고 이야기하지만 연성 스스로도 딱히 더 변명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그대로 다문다

"해체 다 했으니까 그만 나오셔도 됩니다.대기업 회장님이 비서도 안 데리고 이렇게 함부로 다니시니 위험해지는 겁니다"

"내 잘못은 아니잖아,설치한 놈이 미친놈인거지"

"아 그래요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대로 뒤돌아서 가려는 경염과

"아 아니 잠깐만 으억!!!" 경염을 붙잡으려다 오래 앉아 있는 탓에 다리 힘이 풀린 연성은 그대로 엎어졌다

"괜찮아요?일어설 수 있겠어요?"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아 오늘 내 이미지 제대로 망가졌네"

"업혀요..구급차있는 곳까지 데려다 줄게요"라며 쭈그려 앉아 등을 내미는 경염이었다.

"무슨 남자한테 업혀 내가"

"그럼 여자한테 업힐꺼에요?아님 그냥 그대로 있을래요?"

"그럴 순 없지"

"그럼 그냥 업혀요"그에 순순히 업히는 연성이다.

"근데 이름이 뭐예요?"

"...."

"이름이 뭐냐고"

"..."

"야!이름 뭐냐고"

"...소경염"

"소..경염..이름 예쁘네 팀장치고는 어려보이는데 몇 살이에요?"

"그걸 내가 왜 말해야 합니까?"

"내가 궁금하니까"

"참나.."

"그리고 안 말해주면 내가 압력 넣을꺼니까?"

'물가에서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건가,회장이 직접운전하려다가 일 터진거라 뭔가 다를까 싶었더니'

"무슨 생각해?내 말에 대한 답은?"

"다 왔어요 내려요,병원 가서 간단한 검사 받아봐요"

"몇 살이냐고!"

"입 살아있는걸 보니 멀쩡한 것 같네요,구급차를 괜히 불렀나"

"내 말 안들리는거야?"

"출발해요"라고 구급대원에게 말하는 경염

"야!!!나이 좀 알려달라고!!!"그대로 문이 닫힌 구급차는 출발하고

뒤돌아서 팀원들에게 가며 "재밌네,반말과 존댓말 그리고 조울이라..."

라 중얼거리는 경염

그 때 까지만 해도 경염은 몰랐을 것이다

연성의 말을 무시한 댓가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얼마나 미치게 만드는 것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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