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이사 목에 형광색 극세사 수건 매고 산악운동회 적혀있는 모자 쓰고 타올재질 바지에 다 늘어난 난닝구 입고 등장해서 후순이 컬쳐쇼크 먹었으면.. 후순이는 우리 어빠한테 이쁘게 보여야징 하고 운동복도 쌍큼하게 꽃무늬 들어가고 타이트한걸로 새로 사서 입고 왔는데 어빠..허믜,,싑헐,,어빠 아니 아저씨... 곽이사 보고 곽이사 아니고 곽이사 아빠라고 현실부정하는데 곽이사가 우리 후순이 오늘 왜 이렇게 이쁘게 입고 왔어? 하고 말 걸어서 좌절하겠지. 거기서 끝난 거 아니고 곽이사 생수통에 약수터물 한바가지 받고는 지나가다가 나무에 등 퍽퍽 치면서 등치기 하고 산 올라가면서 앞뒤로 박수 치면서 걸어가서 후순이 대환장쇼 할 듯. 왜 그렇게 걷냐고 그냥 걸으면 안 되냐고 하니까 이래야 몸에 혈액순환이 된다고 해서 후순이 중간에 집에 먼저 가버릴듯 후순이 화났으니까 달래러 온 곽이사는 회사 출근한다고 정장 쫙 빼입고 존잘씹존잘인데 자기가 아침에 본 건 뭘까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