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편
반쯤 감은 눈으로 욕실까지 걸어갔던 호가는 순간 발에 의자가 걸려 자빠질 뻔 하고서야 정신을 제대로 차릴 수 있었다. 번쩍 뜬 눈으로 의자 등받이를 잡고 살펴보니 욕실과는 반대 방향이다. 주변을 훑는 시선이 침대에 엎어져 있는 곽건화의 맨 등짝까지 가고서야 상황 파악이 된다.
아 맞다, 여기 쟤 방이지. 머리채가 휘둘리는 기분이다. 그는 고개를 내젓곤 욕실로 걸어갔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혹 미끄러질까 무서워 슬리퍼도 일부러 신지 않았다.
문이 닫히는 소리에 이불 속에 파묻혀 있던 곽건화의 고개가 꿈틀거렸다. 그는 고개를 들곤 멍한 눈을 깜빡였다. 한 쪽에서 물소리가 나직하게 울린다. 벌써 일어났나보네.
호가가 머리에 수건을 얹은 채 나왔을 때 곽건화는 이미 일어나 있었다. 침대에 걸터앉아 핸드폰을 들여다보는 그 옆으로 호가가 소리 없이 다가갔다.
“뭘 그렇게 보고 있어, 급한 연락이야?”
“아니, 별건 아니고.”
곽건화의 대답은 대수로울 것 없다는 투다. 하지만 그가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기 직전, 호가의 눈은 놓치지 않았다. 25,340위안이라는 숫자를.
“이게 뭐야?”
곽건화의 손에서 핸드폰을 뺏어 드는 호가의 손길은 섬광 같았다. 대번에 날이 서는 호가의 눈매에 곽건화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림과 동시에 대충 터질 시간을 잰다.
“이만 오천……이것들이 미쳤나, 대체 어디서 뭘 먹었기에 하룻밤 사이에 이런 숫자가 나와!”
“나 전 작품에서도 그 정도는 나왔었어, 괜찮아.”
“그건 사극이었고! 머릿수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비슷하게 나온 게 말이 되냐?”
핸드폰을 부술 듯이 움켜쥐던 호가가 끝내 앓는 소리를 낸다. 내가 진짜 죽어야지. 심지어 메시지가 온 시각은 1시가 훌쩍 넘어가 있었다. 이것들이 얼마나 처먹은 거야 대체. 끓어오르는 열을 삭히다가, 제 옆에서 눈치를 보고 있던 곽건화가 눈에 들어왔다. 주먹을 들어 그의 어깨를 휘갈겼다. 대충 예상한 반응이었기에 주먹을 대하는 곽건화의 표정은 그저 온순했다.
“잘 한다, 그러게 카드는 왜 줬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지 아주!”
“그럼 주연배우가 고생하는 스텝들한테 대접 한 번 안 하는 게 말이 되냐.”
곽건화의 대답은 맥락상 틀린 바가 없었다. 다만 호가의 매를 더 벌었을 뿐.
“니가 진짜 스텝들한테 대접하려고 줬냐? 어? 진짜 그렇다고 말할 수 있어?!”
“알았어, 내가 다 잘못했어.”
호가의 손을 붙잡은 곽건화는 싹싹 빌다시피 그를 진정시켰다. 너 오전 촬영이라며, 힘 빼지 마. 곽건화의 말에 호가는 그를 쏘아보다 붙잡힌 양 손목을 홱 털어냈다. 흥! 아닌 게 아니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수건을 던지고는 이리저리 흩어진 옷들을 주워 담는 호가의 얼굴엔 못마땅함이 역력했다. 곽건화는 오후 촬영부터 들어가는지라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다. 그는 옷을 꿰어 입는 호가 옆에 다가가 허리를 끌어안았다.
“같이 나갈까?”
“오지 마, 성가시니까.”
은근히 물어오는 목소리를 받아치는 호가의 얼굴은 철벽이나 다름없었다. 말은 오지 마, 였지만 표정은 저리 꺼져에 가까웠음에도 곽건화는 얼굴에 남은 웃음기를 지우지 않았다. 좀 놔봐, 귀찮아. 허리를 안고 있는 팔이 민망해 호가는 이리저리 몸을 비틀었다. 하지만 오히려 곽건화가 허리를 안는 팔에 힘을 주곤 어깨에 얼굴을 파묻자, 그의 입에서도 맥 풀린 웃음이 흘러나온다. 그래, 니 맘대로 하세요.
조연출은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마사순과 대화를 나누는 호가의 눈치를 살폈다. 주춤거리며 제 쪽으로 다가오는 조연출을 진작 알고 있었음에도, 호가는 일부러 그 쪽으론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냉담한 호가의 기류에 조연출은 애가 탔다. 그는 근처 있던 촬영감독과 시선을 교환했다. ‘마시긴 같이 마셨는데 왜 내가 전부 뒤집어써야 되는 건데요?!’ 이글거리는 그의 두 눈은 촬영감독을 향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것이 촬영감독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지는 미지수였으나, 어쨌든 그가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조연출의 울분을 외면했다는 건 확실했다. ‘나는 모르는 일이니 알아서 해결해.’
세팅이 끝나고 리허설이 시작하기 직전, 호가는 제 근처에서 주춤거리는 조연출에게 그제야 시선을 준다. 조연출의 얼굴은 건드리면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 지경이었다. 호가는 혀를 찼다.
“잘 한다.”
“죄송합니다.”
고개를 꾸벅 숙이는데, 봐주려는 마음이 들다가도 번지는 술 냄새에 인상부터 구겨진다. 이걸 죽여야 하나 살려야 하나. 호가는 속으로 한숨을 삭힌다. 따지고 보면 본인 탓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었다(곽건화 이 개자식).
쟤가 뭘 알겠냐, 공돈 생겼는데 신나게 긁은 죄밖에. 호가는 잡념을 털어내듯 머리를 내저었다.
“……마시는 건 좋은데 적당히 좀 해라. 아직 촬영 남았어.”
“죄송합니다. 감독님.”
그리고 곽건화한테 카드 돌려주고, 뭘 그렇게 많이 긁었어. 콘티를 넘기며 호가는 미간을 구긴 채 말을 덧붙였다. 사실 곽건화에게도 아침에 한 마디 더 하려던 걸 참은 차였다.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쓴다는 데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이미 술이 있는 대로 취한 애에게 덜컥 카드를 맡긴 행동은 호가가 보기엔 문제가 있었다.
조연출은 고개를 꾸벅 숙이곤 돌아섰다. 그러다 걸음을 멈췄다. 예전 같았다면 호가 입에서 나온 곽건화라는 단어가 그의 발목을 붙잡는 일은 없었을 테다.
“감독님, 곽건화 씨가 카드 준 건 근데 어떻게 아셨어요?”
“…….”
곽건화 입에서 들었다고 하기에 그는 오후촬영이라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 멀뚱히 저를 바라보는 조연출의 시선에, 호가는 콘티를 한 장 더 넘기더니 입을 열었다. 촬영 퍼스트 오라고 그래.
촬영 감독이 있는 곳으로 걸음을 하는 와중에도 조연출은 연신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의 인기척이 사라지기가 무섭게 호가는 얼굴을 감싸곤 죽는 소리를 냈다. 내가 죽어야지, 진짜.
아역배우부터 시작한 마사순은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대외적으로 자리매김한 배우였다. 미디어는 그녀의 오목조목하고 단정한 이목구비에 주목했고, 대중은 그녀의 날렵한 몸매의 움직임에서 가냘픈 이미지를 유추하는 것을 즐겼다.
감독들은 그녀를 채도 낮은 파스텔 톤 화면 속에서 도자기 인형처럼 두고 미소 짓길 요구했고, 대체로 그녀는 그 욕구에 충실히 부합하는 편이었다. 그녀는 어쨌든 고작해야 20대 어린 여자 배우였다.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마사순의 형질은 사실 알파였다. 그녀는 화면 속에서 생긋생긋 웃는 것은 그럭저럭 참을 만 했다. 그러나 저보다도 못한 알파 남자의 구원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여린 여성 역할은 이제 할 만큼 했다고 생각했다.
마사순을 대외용 이미지로만 해석한 몇몇 남자배우들은 어줍지 않게 알파 혹은 남자 행세를 하며 그녀의 기를 누르려 했다. 그때마다 고분고분하고 예의 있게 응대하는 일에 비하면 나흘 밤샘 촬영은 일 같지도 않았다. 거지같아서 못해먹겠네, 이 놈의 바닥.
20대 중후반에 들어섰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커리어의 방향을 설정해야 할 시점에 다다르자 마사순은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고심했다. 겉으로는 진정한 배우로서의 전환 등 그럴싸하게 붙일 말들이야 많겠지만 실상은 ‘더는 남자 놈들 비위 맞추는 짓 못해 처먹겠다. 그녀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리고 선택한 것이 호가의 작품이다. 처음 대면 때 그녀는 호가에게 자신의 형질을 아우팅했다. 자신이 알파라고 밝힌 배우에게 호가는 이렇게 말했다.
‘잘됐네요, 대등한 파트너십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갈 거라.’
그리고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덧붙였다. 먼저 밝히셔서 저도 말해야 할 거 같은데, 저는 오메가입니다.
마사순은 그 다음날 바로 계약서에 사인했다. 대본은 고사하고 원작도 보지 않은 상태였다.
알파인 형질을 알리지 않은 채 ‘여배우’ 포지션을 수행하는 자기만큼이야 아니겠지만, 대부분이 알파들인 다른 감독들 틈에서 오메가인 채 자기 능력을 어필해야 한 호가 역시 만만찮게 고생했으리라 마사순은 짐작했다(그리고 그녀의 짐작은 틀리지 않았다).
여전히 젠더에 대한 의식은 개선 아니 개선의 도입 앞에서 머뭇거리는 수준이고, 중국은 유교문화권 국가였다. 공산당으로 다른 동아시아 국가보다야 나은 정도라지만 오랜 시간동안 내려온 전통의 영향력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여전히 여성 혹은 오메가들은 ‘그들다움’을 강요당했다.
그 때문인지 호가는 마사순에게 ‘여배우다움’을 강조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새삼 알파로서의 이미지를 드러내길 요구한 것도 아니다. 대본에 대해, 보 교수와 간요의 관계 속 자신이 취해야 할 이미지에 대해 마사순이 고민할 때마다 호가의 결론은 이러했다. ‘당신이 해석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해요, 인간 대 인간으로도 충분하니까.’
호가에 대한 마사순의 유대감, 혹은 동지애가 이성적 호감으로 바뀌는 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일이 터진 건 그때쯤이었다. 거이 확정되다시피 한 남자배우(베타)에서 곽건화(알파)로 주연배우가 교체된 것이다.
곽건화는 알파였고, 제일 잘 나가는 남자배우라는 위치도 있었다. 그의 이미지가 주는 힘은 강력했고, 제작사는 압박을 넣었다. ‘곽건화가 들어왔는데 러브라인을 안 넣는 게 말이 돼?’
배우 곽건화에 대한 유감은 없었으나 그가 몰고 온 파장은 마사순에겐 확실히 도움이 되지 않았다. 억지로 멜로적 요소를 넣었으나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생각보다 시원찮았다. 그럴 수밖에. 곽건화는 그냥 알파였고, 마사순은 더 이상 예전처럼 고분고분하길 거부하기로 마음먹은 알파였다. 가운데 낀 오메가(호가)의 한숨과 담배만 늘 뿐이다.
‘내가 당신한텐 미안한 게 많아요.’
언젠가 호가가 혼자 있는 마사순 근처에 다가가 조심스럽게 건넨 적 있는 말이었다. 뭐가 미안한지 뻔히 알지만 마사순은 전혀 모르겠다는 얼굴을 했다. 얼굴에 상처 분장을 한 채 호가를 빤히 보며 그녀는 되물었다.
‘뭐가 미안한데요.’
‘……사슬에 묶이게 한 거요. 손목에 멍 안 남게 조심해요.’
호가는 그녀의 손목을 흘깃 내려 보며 말했다. 마사순은 어깨를 슬쩍 구부리며 웃었다. 멋쩍게 저를 보며 웃는 호가에게 뭐라 말하려는 찰나, 곽건화의 목소리가 불쑥 끼어든다.
‘둘이 뭘 그렇게 웃고 있어요?’
호가는 움찔 몸을 굳혔다. 갑자기 끼어든 곽건화가 부담스러웠던지 그는 가타부타 말없이 자리를 떴다. 저가 오자마자 자리를 피하는 호가의 등 뒤로 곽건화의 시선이 따라붙는다. 마사순은 의식적으로 웃어 보이며 곽건화에게 말했다.
‘그런 게 있어요.’
그녀는 차라리 자신이 사함 역할을 했다면 정말 잘해 낼 자신이 있었을 거라 믿어 의심지 않았다.
호가는 섬세했고, 촬영장에선 꽤 까다로웠지만 작품 외적인 부분에선 차분한 성격이었다. 아무래도 거친 바닥에 있다 보니 입으로 좋은 소리를 하는 건 드물었지만 챙겨주는 씀씀이는 다정다감해 밑에 따르는 스텝들도 많다고 들었다. 감독들 중에서도 꽤 괜찮은 재목으로 꼽힌다던데, 아역 배우 시절부터 별의별 온갖 감독들을 만나온 마사순이 보기에도 그러했다.
능력 있고, 성격 괜찮고, 예쁘게 생긴데다 오메가이고 완벽했다. 같은 업계 사람에다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어 서로를 이해해주는 부분도 컸다. 마사순은 작품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 첫째론 호가에게 대시하기 위해서였고, 둘째론 거북살스러운 곽건화와의 러브신을 더 이상 찍지 않아도 되어서였다. 많은 알파들과 멜로를 찍었고 개중 곽건화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마초들도 있었지만 이상하게 곽건화와의 멜로만큼은 어색했다. 영..별로야..그만하고 싶네.
두 번째 이유는 딱히 의문을 가질만한 건 아니었다. 그리고 그 의문이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해소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휴차날 아침, 곽건화의 방에서 나온 호가와 마주치는 것으로 말이다.
‘감독님이 왜…….’
‘…….’
호가의 얼굴은 마치 추수감사절 테이블 위에 올린 삶은 칠면조 같은 색이었다. 채도가 점점 올라가는 그의 얼굴과, 그가 튀어나온 곳이 곽건화의 방이라는 현실, 자신이 알파인 것처럼 곽건화 역시 알파라는 사실이 마사순의 머릿속을 연차적으로 치고 지나간다.
너무 순식간에 모든 것이 이해가 되었다. 차에 치인 기분이었다.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저를 외면하는 호가를 내버려둔 채 마사순은 자리를 피했다. 기계적인 동작이었다. 호가는 민망해할 저를 위한 배려라 감사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마사순의 행동은 지나친 충격으로 인한 현실도피에 가까웠다.
곽건화는 정말 도움이 안 되는 남자였고, 알파다. 침대에 엎어진 채 그녀는 주먹으로 시트를 무지막지하게 갈겨댔다.
그리고 그어보기도 전에 젖어버린 성냥 같은 마음을 원한 비슷한 것으로까지 발전시킨 오늘의 마사순은, 촬영장에 무슨 소문이 도는 지 1도 관심이 없는 얼굴로 제 촬영 시간도 아닌데 들이닥쳐 감독부터 찾는 곽건화와(꼴 보기 싫다), 그 곽건화를 앞에 두고 혼자 주변 눈치를 보느라 애가 타 어쩔 줄을 모르겠단 얼굴을 한 호가를(얼씨구) 보며 코웃음을 친다. 둘이 잘 노네, 쌍으로.
오셨구나 내 시엔셩이 오셨구나......
으아아아!!!!! 미국 가신줄 알았어요 말잇못..... ㅠㅠㅠㅠㅠㅠ
내 시엔셩 어서와
센세를 영접할려고 안나갔나보다 나병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좋은것
가앙아아이ㅏ아ㅏ 꿀잼
화후 겨론발표가 시급한 것ㅋㅋㅋㅋㅋㅋ
억나더!!!!
오마갓오마갓오마갓 글제목만 봐도 나병 심쿵 존나 행복해졌어요 시엔셩ㅠㅠㅠ
선설리 선개추
내시엔셩 미국 안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 ㅁㅊ 여성알파 머박ㅠㅠㅠㅠ 여알파 나온 무순은 처음 봤는데 쬲이다 이게 다 시엔셩이 금손이기 때문입니다...
마사순 피어보지도 못한 꽃 됐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화후거 커퀴들...어휴... 곽건화 싫어하는 거 졸커ㅋㅋㅋㅋㅋ
시엔셩 억나더도 모자라요 너무 재밌으니까 조나더 가주세요ㅠㅠㅠㅠㅠ
우리 시엔셩 미국 가실까봐 전전긍긍 하게 된다... 시엔셩 여권 이리 줘요! 달라구요!
하 여알파 개존좋.....화후도 개대박 억나더 ㅠㅠ
ㅜㅜㅜㅜ내아내 왜 이제왔어
오졌다 오늘도 존잼이다 시엔셩
우리 진짜 어나더 길만 걷자 사랑해
“이억 오천만……시엔셩이 미쳤나, 대체 어디서 뭘 먹었기에 하룻밤 사이에 이런 어나더가 나와!”
“나 전 작품에서도 그 정도는 나왔었어, 괜찮아.”
이억 오천나더 기대할게요 시엔셩!
허 시발 왜 이제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곽건화 시발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 병병이는 시엔셩을 사랑해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억나더 ㅠㅠㅠㅠ
마사순 존멋ㅠㅠㅠㅠㅠㅠㅠ
시엔셩이 올 줄 알았어 ! 알았다구 ㅠㅠㅠㅠㅠㅠㅠㅠ미국가지말고 완전히 돌아온거죠???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