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림이가 회장님 기다린다고 늦는다고 먼저 자라고 했는데도 침실에 안들어가고 거실에서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음
댕댕이마냥 쇼파 아래 깔린 푹신한 카펫에 위에 웅크린채로
일림이가 쌕쌕 숨 들이내쉴때마다 나는 포근포근한 코튼향은 오메가인 일림이 체향인데 디퓨져수인인지 진하게도 났으면 아마 주기가 가까워 오는 탓이겠지
일림이가 없던 시절에는 그 펜트하우스는 딱딱하고 차가운 공기만 감돌았는데
홍력은 일림이 끌어안고 맥박 뛰는 곳에 얼굴 묻고서 숨 들이키는거 엄청 좋아할듯 안정되고 편안하니까
보들보들한 일림이 살결에 기분좋게 감기는 아이보리색 캐시미어니트 입고 좀 커서 손등을 덮는데 반쯤 가려진 소매 사이로 가느다랗고 예쁜 손가락이 살짝 그러쥔 모양으로 이것도 회장님이 참 좋아하는거심.
보통 자고있으면 안아들어다가 깨우곤 했는데 이번에는 순간 그냥 제 공간에 일림이가 그렇게 있는 풍경이 좋아서 넥타이만 헐겁게 푸르고서
쇼파에 앉아서 읽던 책 들어서 보는데 삭 삭 책장 넘기는 소리에 일림이가 어느새 깼는지 꿈지럭거리더니 눈 떴는데 쇼파 아래로 슬리퍼 신은 익숙한 다리에
벌떡 일어나서 폭 안겼으면 회장니임, 하고.
오랜만에 주인님 본 강아지마냥 부비부비 자기 체향 홍력한테 다 묻혀놓으면 홍력이 이번엔 안아다가 침실로 데려가 침대에 눕히겠지. 기다리고 있어, 하면 일림이 고개 끄덕이고 씻으러간 홍력 기다리는데 그 새 또 잠들겠지 자던중이었어서
씻고 온 홍력이 또 잠든 일림이 이번에는 깨우겠지.
좋다 코튼향 일리미ㅠㅠㅠ 회장님이 일림이 왜깨웠죠!??예??!!??
일림이 진짜 코튼향 날거같다 ㅠㅠㅠ포근포근한 일리미 조녜할듯ㅠㅠㅠㅠㅠㅠ시엔셩 억나더!!!!
허미 밖은 추운데 여긴 따숩네요 시엔셩.. ㅇㄴㄷ
포근해
센세 어나더!!
깨우고 그다음은요 센세!!
시엔셩 여기 군만두좀 드셔보시고 억나더 쪄주세여
코튼향 일림이ㅜㅠㅜㅠㅠ
시엔셩 억나더ㅜㅠㅜㅜㅠㅠ
일림이 냄새 맡아볼래 ㅠㅠㅠㅠㅠㅠ
ㅁㅊ 코튼향 나고 캐시미어 니트가 손등을 덮어ㅠㅠㅠㅠㅠㅠㅠ
주기가 가까워져온다. 존좋ㅠㅠㅠㅠㅠㅠㅠ
센세 군만두 속은 어떤걸 좋아하는 타입인지 말해줘. 앞으로 센세가 매일 먹게 될거야. 센세 ㅇㅂㅎ ㅇㅂㅎ ㅠㅠㅠㅠㅠㅠㅠㅠ
찾았다 내아내!
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림이 때문에 따뜻해진 공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엔셩 홍력이 일림이 깨워서 어떻게 한 거죠? 압나더에서 알려주실거죠? 시엔셩 압나더 유캔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