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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림이가 회장님 기다린다고 늦는다고 먼저 자라고 했는데도 침실에 안들어가고 거실에서 기다리다가 잠이 들었음
댕댕이마냥 쇼파 아래 깔린 푹신한 카펫에 위에 웅크린채로
일림이가 쌕쌕 숨 들이내쉴때마다 나는 포근포근한 코튼향은 오메가인 일림이 체향인데  디퓨져수인인지 진하게도 났으면 아마 주기가 가까워 오는 탓이겠지
일림이가 없던 시절에는 그 펜트하우스는 딱딱하고 차가운 공기만 감돌았는데
홍력은 일림이 끌어안고 맥박 뛰는 곳에 얼굴 묻고서 숨 들이키는거 엄청 좋아할듯 안정되고 편안하니까
보들보들한 일림이 살결에 기분좋게 감기는 아이보리색 캐시미어니트 입고 좀  커서 손등을 덮는데 반쯤 가려진 소매 사이로 가느다랗고 예쁜 손가락이 살짝 그러쥔 모양으로 이것도 회장님이 참 좋아하는거심.
보통 자고있으면 안아들어다가 깨우곤 했는데 이번에는 순간 그냥 제 공간에 일림이가 그렇게 있는 풍경이 좋아서 넥타이만 헐겁게 푸르고서
쇼파에 앉아서 읽던 책 들어서 보는데 삭 삭 책장 넘기는 소리에 일림이가 어느새 깼는지 꿈지럭거리더니 눈 떴는데 쇼파 아래로 슬리퍼 신은 익숙한 다리에
벌떡 일어나서 폭 안겼으면 회장니임, 하고.
오랜만에 주인님 본 강아지마냥 부비부비 자기 체향 홍력한테 다 묻혀놓으면 홍력이 이번엔 안아다가 침실로 데려가 침대에 눕히겠지. 기다리고 있어, 하면 일림이 고개 끄덕이고 씻으러간 홍력 기다리는데 그 새 또 잠들겠지 자던중이었어서
씻고 온 홍력이 또 잠든 일림이 이번에는 깨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