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M.php?id=chinesedramas&no=29bcc427b28177a16fb3dab004c86b6f1241ce450ebd83e290e9f5b5e992dd3b3e8bfe1489f0b2d0c1188bbd976d536053289c306519b3b8a8bbe2b6928c7fb562841a69bcb2d2cd389e9b5364a90f272fcf3840e83f8f916211bb3b37b2ffee1a787b11




보고싶다... 죽을만큼 보고싶다....

종주님이 비류랑 둘이 잠깐 어디 나갔다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돌아오지 못하고 정자같은 데에서 몸 피하고 있는 거야. 비가 올 줄 몰라서 우산은 챙길 생각도 않았던 데다가 인근에 민가도 뭐도 없어서 이참에 쉬어가자 하고 정자에서 오도카니 바깥을 바라보는 거.

그러다가 저 멀리 쏟아지는 빗줄기 사이로 사람 모습이 언뜻 보여서 이 날씨에 누가 이런 곳까지... 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손에 우산 하나 더 들고있는 정왕이었으면. 가까이 다가온 정왕이 소 선생, 마중나왔소. 하고 들고있던 우산을 내밀겠지. 눈이 동그래진 종주님이 전하께서 여기 어떻게... 이러면서 차마 못 받고 있으니까 옆에있던 비류가 정왕의 손에서 우산을 쏙 빼가서 얼른 펼쳐드는데, 아직 비류가 덜 커서 둘이 한 우산을 쓰기엔 키차이가 너무 많이 나는 거야. 종주님 키에 맞춰서 올려들자니 비류가 우산을 쓰는 보람이 없을만큼 젖게 생긴 거임. 물론 실제로 그렇게 차이나진 않지만 그냥 그렇다고 하자 왜냐면 그래야 정왕이랑 종주님이 한 우산 쓰는 걸 볼 수 있으니까ㅇㅇ 그래서 그 모습을 보던 정왕이 그 우산은 비류 네가 쓰거라, 하고 종주님 자기 우산 속으로 슥 끌어당겨서 당황하는 종주님 어깨 끌어안고 조심조심 걷는 거 보고싶다.

병병이 정왕종주 달달한 거 보고싶읍니다 시엔셩들 도라와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