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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도 종주님 따라가버려서 린신이 넋놓고 삶. 어느 겨울날 랑야산을 정처없이 걷다가 다친 설표 한 마리 줍게 됨. 꽤 자란 녀석이라 할퀴고 무는 걸 좀 참아 이 녀석아!!!하면서 이고지고 와서 치료해주고 매일매일 고기 먹여서 아주 털에 윤기가 반질반질 흐르게 만듦. 처음엔 경계하던 설표도 차츰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은 보면 하악질하는데 린신 오면 앵기고 가르릉거리고. 덩치만 컸지 고양이랑 똑같다며 앞에서 강아지풀 흔드는 린신. 자신은 몰랐지만 랑야각 사람들은 소각주가 웃는 걸 너무 오랜만에 봐서 뒤돌아서 눈물 훔치고 있었음.

정을 주지 않으려고 이름도 안 붙여주고 이 녀석 저 녀석 하고 말지만 언젠가부터 잠도 같이 잠. 화로 보면 종주님 생각이 나서 방에 화로를 들이지 않아 방이 엄청 추운 바람에 설표가 꼬리 물고 있는 걸 보고는 내가 알던 이도 추위를 많이 탔다면서 한참 쓰다듬어주다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종주님 얼굴을 한 은발머리 청년이 자기 품에 안겨서 자고 있는 걸 보고 린신이 내가 드디어 미친 게로군 하고 소리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며 울음. 품에 안겨 있던 설표도 어느 새 잠에서 깨서 눈을 떴는데 린신이 울고 있음. 아직 자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는 걸 인지하지 못해서 손으로 눈물을 닦아준다거나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다는 것 자체를 몰라 본능적으로 린신의 뺨을 핥아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