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에서 조조는 사마의를 쓸 수 있는 사람으로 보지 않기에 견제한다. 바둑돌을 던져 낭고의 상을 확인한 이후 줄곧 죽이려 들지.
조비는 사마의를 쓸 수 있는 사람으로 보기에 견제한다. 악의는 없지만 균형을 맞추기 위해 견제한다.
조예는? 악의다. 견제를 외치지만 실은 죽여 없애려하지. 그냥 아버지가 아낀 것들을 향한 적대감이다. 곽조도, 보정대신도. 이러한 악의에 사마의 역시 변해간다.
기존의 사마의는 음흉한 야심가로 비춰졌다. 그러나 이 극 에서는 초반에 순수했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변해가는 인간 군상으로의 사마의를 재조명한다. 처음부터 악인은 없다는 쉬운 명제를 100부작 동안 텐션 조정해가며 설파하는 이 드라마가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