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백발 용제 서사 중에서 한 편만 볼 수 있다면 단연 56화를 꼽겠음ㅠㅠㅠ.
초반부터 모친 부원에 맞서는 용제부터..
용제랑 진만(용락)의 과거 얘기 다 나오는데 작가님 변태가 분명함..ㅠㅠㅠㅠ
부주도 진짜 인생 송두리채 농락당했는데, 용락도 만만치 않고...
도대체 부원이 당한 모욕과 치욕이 얼마나 지독했길래 이러나 싶기도 하고ㄷㄷㄷㄷ
(진짜... 북림황제 죽일놈...ㅂㄷㅂㄷ..)
시작은 잔잔하게..
용락은 자신을 속이는 것에 민감하다면..
부원이 분노하는 포인트를 보면.. 깔보고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것에 아주 히스테릭함..ㅠㅠ
그렇다고 용제가 업신여긴 건 아니지만, 부주한테도 그렇고..
자신에게 반론을 하면 감히 자신에게 대드냐고 울컥 화냄..
종정윤혁, 진영, 용의에게 당한 치욕이 어땠을지 상상이 좀 될 것 같음..
복수 때문에 몇 명 인생을 망치시냐고요...
본인의 치욕의 증거라고 해도 아들을 이렇게 괴롭힐 수 있냐고;;
(심지어 약도 제대로 안 줄 때 있고..ㄷㄷ)
ㅠ_ㅠ
부원과 용제 연기 몰입도 오지고요..ㄷㄷ
솔직히 백발왕비 전체 스토리를 보면, 60편 너무 길어;;(우리나라 방영용 중화티비 편집이 60편인가;)
이야기 중심을 용락이로 하고,
북림으로 화친 - 무우&부주 만남 - 결혼 소동 - 부주와의 짧은 신혼
- 무우와 재회 / 백발왕비 계략 - 남경 생활 - 용제와 재회 / 서계에서의 기억 - 최종화
큼직큼직하게 진행됐으면 좋았을텐데...
조연 얘기도 그렇고 너무 잡다하고 자질구레한게 속이고 당하는 얘기가 많아서
용락이도 그냥 맨날 속고 의심하고 오해하는 바보가 됐어;;
부주도 너무 집요하고 길게 당해서..키크고 잘생긴 호구일 뿐인 것 같아..ㅠㅠ
그러다가 자기 출생 알고 용제 나오니까 갑자기 분량 훅 줄고;;
무우랑 허허실실 으쌰으쌰 너무 안어울림..
차라리 존나 멋있게 묵묵히 무우 백업해주는 게 나을듯..ㅠㅠㅠ
영상미술 신경 쓴 거만큼 캐릭터 연출도 신경 써주지 그러셨어요 작가연출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남주...)
마지막으로 나올 때마다 눈물그렁그렁한 서계황제나 크게 보고 가셈...
하ㅠㅠㅠㅠㅠ 56화 보고 다시 55화 보면 맴이 찢어짐ㅠㅠㅠㅠㅠ
그나마 반 년간 오두막에서 지낸 추억이 용제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음..
(제발..;ㅁ; 안그럼 용제가 너무 불쌍해ㅠㅠㅠ)
아씨짠내진짜ㅠㅠㅠㅠㅠㅜㅠㅜ - dc App
복수하기싫다고 대답했다가 엄마한테 따귀맞는 용제 ㅠㅠㅠㅜ
ㅠㅠ
넘 슬프다..
아 맴찢..........ㅠㅠ용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