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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느라 저녁에 들어와서 시골에서 할아버지 온줄도 모르고

평소처럼 샤오잔 노래 딱 틀었는데 갑자기 방문이 쾅하고 열리더니

할아버지가 야 이 짱깨자식아 하면서 나한테 효자손을 던졌다 ㄹㅇ

지금 시국이 어느시국인데 천한 노래를 듣냐면서 설교를 시작 했다..

감히 샤오잔의 노래를 "천한 노래"라고 칭하다니....

주먹이 부들거렸지만 참았다..

할아버지는 중국 얘기 하다가 갑자기 문재인정권 얘기부터 시작해서 노무현 정권 얘기를 시작하더니 30분간 정치얘기했다

할말 다 하더니 이제 슬슬 내 방에서 나가는데

하필 내 HSK 자격증 교재가 책상 위에 있었다

그거 보고 천박한단어 왜 배우냐며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아까 던졌던 효자손 주워서 막 소리지르는데

샤오잔을 좋아하는게 죄냐고 받아치고 싶었지만 씹덕같아서 참았다

아빠 있어서 망정이지 집에서 쫓겨날 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