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엔 후거가 지친게 보여서 그것만 눈에 들어왔거든
근데 다시 천천히 읽으니까 예전에 봤을때보다 내용이 더 괜찮고 세세한 부분도 보여

일단 후거가 휴식기 가지고 제일먼저 하고싶어했던게 화초심기 운동 독서 신문읽기 요리하기
그건 이제 다 하고있겠지
그리고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여몽지몽을 아낀다는거
애초에 여몽지몽을 하는게 자신에게 약이자 휴식기ㅇㅇ
드라마는 스케쥴이 정해져있고 다음다음으로 이어지고 짧게 짧게 장면 촬영을 반복하는데
연극은 극이 쭉 이어지고 같은 극을 반복하잖아. 그래서 더 몰입가능하다고
연습할땐 매일 10시간씩 연습실에서 살고ㅋㅋ 아파트 빌려서 배우들데리고 거기서 연극을 반복하고
여몽지몽의 배우들도 하나씩 꼽으며 그들에대해 얘기하는데 정말 애정이 느껴지더라
다른것도 많이 얘기했는데 난 이부분이 좋았어

혹시 안읽은 병들 한번 읽어보는거 추천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