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있는 현실고발극 보다
화려함이 가득한 도시여성로맨스를 더 좋아할거고

어지간한
고장극의 황제는
큰 궁궐에 살긴 하지만
편전에서 위엄이 있기 보단
신하에게 쪼이고
여색을 탐하거나
자신의 방에서 혼자
안절부절 못하는
혹은 자신의 권력만 탐하는 탐관의 모습만 나오지

그 시대는 백성이 살기 힘든 시대여야 하니까

그리고 같은 세트에 사람만 바뀐 로맨스물만 찍는거고

도시여성로맨스를 좋아하는건
중국내 인민들에게
도시에 대한 로망을 씌워주고
나아가 공산당이 이런 대도시를 일구어 냈다는
업적 과시도 가능하며
한국 드라마에서의 도시 상보다 화려하고
대단한 도시가 자국에 있음을 알리고

너네도 열심히 살면
저런 삶이 가능하다는 꿈을 세뇌 시킬수 있기 때문이지

그러니 줄기차게 패도총재물만 찍고 있는거고

거기서 나라에 대한 비판도 없고
직업 윤리에 대한 고민도 얕고
사랑만 하고

내가 그 바이바이허랑 근동 나오는 의드를 보다가
막판에 웃겼던게

비리를 저지르는 놈들도 결국은
자신의 이익이 아닌 자신의 직업신념 때문이라는
이상한 방향으로 마무리를 짓더라고

현상만 있고 문제의식이 없으니
갈등이 얕고
로맨스만 남지

물론 가끔 미치면 은비적각락 같은거 통과 시켜주긴 한다만
그건 운이고요

+법의진명 볼때 놀랐던 점이 의외로 도시 근교의 삶이 너무 척박하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