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이문록 2024년 12부작 아이치이(IQI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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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헐리웃 영화같은 칙칙하고 음침한
세트와 미장센은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장르가 미스터리.크리처.서스펜스인데
가장 중요한 긴장감을 느낄수 없었다.
그냥 100분짜리 영화를 억지로 560분 드라마로
늘려서 만든것 같은 쥐어짜는 서사가
재미보다는 지루함을 주었다
억까 같지만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사극좀비물 킹덤도 떠올랐다
생사초로 시작되 죽은 사람이 살아나
모든 백성이 좀비로 변하고 마지막은
왕후가 좀비를 이용하는 설정이
사이비 횡공이 주민들에게
오염된 바다 생물을 먹이고
괴물로 만들어 통제하는 수법과 비슷했다
오모도섬 사람들은 100년동안
북방 해신인 현명을 신봉했다
하지만 2년전 운석이 바닷가에 떨어지고
사이비 횡공이 생기면서
존주 악전 해신을 신봉하기 시작한다
횡공은 존주가 하늘에서 내려와
바다 생물에게 복을 주었다 믿는다
그래서 바닷속 생물을 먹으면
존주의 힘을 이어받아 강해진다고 믿는다
괴질 역병에 걸리는 주민들은 그냥
일시적인 증상일뿐
마침내 인간육체를 버리고 존주와
가까워진다고 믿는다
반대로 오모도섬 어른인 대장로는
사이비 횡공의 이런 말도 안되는 주장과 싸우며
마을 사람들을 지키려 한다
여기에 돌연변이 괴물을 통제할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신비의 소녀 심종이 등장한다
드라마는 시작부터 미스터리 장르답게
계속 떡밥을 던진다
저사경의 쌍둥이 동생은 살아있나?
저사경의 환각은 왜 시작된걸까?
하육굉은 진짜 미친거 맞나?
심종과 저사경은 왜 괴물로 변하지 않을까?
하자초와하육굉의 관계는 뭔데?
심종의 엄마 소목염은 정체가 뭔데 ?
떡밥은 9회부터 차근 차근 회수하지만
그렇게 빅 반전의 재미는 주지 못한다
주인공 저사옥과 백안의 캐미만 좋았고
프랑크족 함대선장으로 나온 안제리카는
드라마 내내 혼자 겉도는 느낌이었다
오모도섬에 괴물 잡으려 온 이유는 알겠는데
괴물이 탈출하자 복수한다고
오모도섬으로 돌아와 괴물을 죽이고
부하들은 다 돌려보내고 갑자기 혼자 남아
저사옥을 도와주는 플롯은 정말
이해가 안갔다.
나름 반전이라고 준비한 하자초 하육굉의 뻔한
서프라이즈도 슴슴하게 지나갔다
그리고 마지막 바닷속 주인공 저사옥의 엔딩은
이걸 어떻해 해석하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몇번을 봐도 이해가 안갔다
사이비 횡공이 믿는 존주 악전이 정말 있는것인지?
저사경과 거래한 존주 악전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지?
스포라 여기까지만.
한줄평 : 모든 클리셰 치트키를 다 사용했지만 아무맛도 안나는 신기한 경험
(킹덤으로 시작해 아마겟돈으로 끝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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