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감독이라 그런지...
대사에 단어도 신경써서, 독자의 상상력으로 나머지 감정을 맞춰나갈수있게
배열을 잘한듯..
(하사모 단서들의 독백씬도 그렇고
하사모: 하지만 내가 이별의 기억속에 갇힐까봐 또 두려운거지? 그래서 아얘 아무말도 안하는거야? [단서가 하사모를 위한 행동
단서: 예전엔 당신이 나를 잊을까 두려웠는데, 이제는 당신이 나를 계속 기억할까 두려워요.[하사모를 위한마음 ㅠㅠ]
하사모: 난 널 잊고 싶지 않아. 너에 대한 모든걸 기억해.
저 불꽃과 밝은 등불, 꽃향기와 술향기, 피와 혼례복, 보타?와 햇살, 너의 숨결을 기억해(이부분은 전회차들의 아름다움을 기억하게 만들더라 ㅠㅠ)
심장박동 맥박소리 체온과 향기 미소, 호언장담과 속삭임. 그리고 애원과 응석까지도 잊고 싶지않아.
모든게 그저 먼지로 돌아가는건 싫어.
단호리야 우리 혼인하자. 어때?
단호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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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시각, 후각, 촉각, 청각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구조예요. 중국 고전 문학에서 자주 쓰는 병렬 나열법인데, 단어 하나하나가 장면을 소환하는 역할을 해요.
xx님 말처럼 이게 몰입감을 만드는 원리가 정확히 맞아요. 뇌가 각 단어마다 해당 감각을 자동으로 시뮬레이션하거든요. "향기"라는 단어를 읽으면 실제로 후각 영역이 활성화되는 게 연구로도 밝혀진 거예요.
그래서 이런 나열이 길면 읽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그 장면 안으로 끌려들어가는 효과가 나요. 단순히 "그를 사랑한다"보다 감각 목록을 나열하는 게 훨씬 입체적으로 감정이 전달되는 거죠.
[이부분말고도 전 회차 많지만 보는회차라 대사를 잠시 넣음. 그냥 명사들의 나열이자 않냐라고 할수있는데,
전에 촉각놀이라는 게시글에도 보다싶이 드라마에서는 저단어들로 해당장면을 쉽게 떠올릴수있도록 충분한 비중의 시간을 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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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들보면 글로보면 아름다워지는 문장구성들이 있음(어느순간부턴 힘들어서 스샷안찍음)
백일제등에는 그런 이쁜 대사들이 많아, 그래서 단서와 하사모가 더 아름다운사랑하길 바램..(사실 사랑하는순간부턴 재미반감 ㅋㅋㅋ)
지금 보는 부분은 혼례식에서 류우녕ost 구간인데, 더이상의 류우녕 노래는 소장안하고 싶었지만
드라이브곡중에 하나로 넣어야할듯.. (가사도 괜찮고, 드라마의 분위기에 잘맞는 노래같음)
배우들의 출중한 감정연기, 그걸 빌드업해줄 스토리(좆같은 황궁전쟁 이야긴 ㄲㅈ)
잘끓인 드라마에 미원 한스푼같은 ost들 이것이 보르노의 정석아니겠음?
콧끝이 찡해지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작품이 맞아서 다행임.
내일은 엔딩 2번째 버전이랑 메이킹필름 보면서 맘을 달래야겠다
찐 혼례식에서 오감 다줄때 개오열함;; - dc App
위티비 결제했는데, 해피엔딩버전 안보여져서(vip임. 익스가 안보여짐 ㅠㅠ) 마지막화 다시 볼듯... 오감다줄때 ㅠㅠ
@육문석 엔딩 너무 아숩 ㅠㅠㅠ 짧아ㅠ - dc App
@비우♡ 해피엔딩 버전은 몇분이야?
@육문석 감독엔딩이 40화 엔딩인건 알지? 원작 외전 엔딩 6분ㅋㅋㅋ 근데 보면 알거여,, 넘 아수움 ㅋㅋㅋ 해피는 맞음 - dc App
@비우♡ 아... ㅋㅋㅋㅋ 위티비에 그러면8900원 6분 보려고 vip끊은거였네 ㅋㅋㅋㅋㅋ;;; 정보 ㄳㄳ
@육문석 ㅋㅋㅋㅋ익스는....첨부터 끊어야도ㅐㅋㅋㅋㅋ우짜냐ㅠ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