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본토와 떨어진 섬 지역인 데다 특수한 자연 환경 때문에 식문화 역시 독특한 편이다.
제삿상에 쌀밥 대신 빵을 놓는다. 그렇다고 서양식처럼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부풀린 형태는 아니다. 제주도는 쌀이 대단히 귀한 지역이었고 따라서 제삿상에도 쌀밥보다는 잡곡으로 만든 떡 등을 올렸는데, 1990년대 이후에는 카스테라를 제삿상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초코파이나 롤케이크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크리스마스보다 설날과 추석에 빵이 더 잘 팔린다.
지리상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임에도 불구하도 전반적으로 음식들의 간이 심심한 편이다. 이는 제주도에서 소금을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해안은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강우량도 많아서 자염을 만들기 힘들었다. 바닷물을 직접 끓이거나 움푹 파인 돌바닥에 바닷물을 넣고 건조시켜서 소금을 얻는 경우도 있었지만 양이 매우 적어서 본토에서 소금을 가져다 써야 했다. 이 때문에 제주도에서 소금은 매우 희소한 대상이었고, 자연히 음식에 쓰는 소금의 양도 많지 않았다. 간도 심심하지만,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수수하다. 냉수에 오이나 톳 채썰어넣고 된장 풀어넣은 냉국이라든가, 깨소금만 넣어볶고 양념안한 무채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빙떡이라든가. 아마도 워낙 척박한 지역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또한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문화가 상당히 늦게 넘어왔다. 제주도에 음식에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문화가 널리 퍼진 것은 해방 이후 한참 지나서의 일이다. 식당이나 방송에서 제주도 전통 음식이라 내놓지만 고추장 및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붉은 빛을 띈다면 근래에 타지역 음식 문화가 섞여서 변형된 형태로, 원형과는 거리가 조금 많이 멀어진 형태라 할 수 있다.
말고기, 귤, 전복, 흑우 등 독특한 특산품이 많이 나서 이를 이용한 특이한 음식이 많다. 조선시대부터 왕실에게 바쳤던 최고급 진상품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과거에는 너무 귀해서 제주도민들이 이를 입에 대기란 쉽지 않았고, 이런 음식들이 대중화된 것은 현대에 들어서부터이다. 예전에는 커다란 낭푼이(양푼이)에 밥을 퍼놓고 주변에 촐(ㅊᆞㄹ)래와 김치나 그 외 반찬 한 두가지 정도 놓고 온 가족이 함께 먹었다.
보통 생갈비는 양념 안한 소갈비를 지칭하지만, 제주도에서 생갈비를 주문하면 90%이상 양념하지 않은 돼지갈비가 나온다. 애초에 제주도에선 쇠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압도적으로 많이 먹는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제주 돼지고기, 녹차, 한라봉(100호)가 등록되어 있다.
제주도에 여행을 갔는데 기다리기만 기다리고 맛도 없더라고 느낀 사람에겐 시장안의 음식점을 가보기를 권한다. 동문시장 등, 여러 시장안의 가게는 싸고 맛도 괜찮은편. 회도 바로 잡아서 해 준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사면이 바다인 섬이라 해산물이 풍부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점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바위로 이루어진 해변에다 갯벌이 없기 때문에 패류는 꿈도 꿀 수 없고 난류성에 잡을 수 있는 어류도 제한적이다. 고추 재배도 근래에야 겨우 늘어난 것이라 고춧가루를 이용한 식문화가 발전 할 수 없었다. 경남 지방에서 먹던 물회를 생각하고 식당에 들어갔다가 된장을 푼 물회가 나와 낭패를 보기도 한다. 비싸게 먹은 굴이나 꼬막도 알고보면 남해안에서 양식, 캐서 배로 운송된 것이다.
제삿상에 쌀밥 대신 빵을 놓는다. 그렇다고 서양식처럼 베이킹 파우더를 넣고 부풀린 형태는 아니다. 제주도는 쌀이 대단히 귀한 지역이었고 따라서 제삿상에도 쌀밥보다는 잡곡으로 만든 떡 등을 올렸는데, 1990년대 이후에는 카스테라를 제삿상에 올리는 경우가 많다. 초코파이나 롤케이크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크리스마스보다 설날과 추석에 빵이 더 잘 팔린다.
지리상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임에도 불구하도 전반적으로 음식들의 간이 심심한 편이다. 이는 제주도에서 소금을 구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제주도의 해안은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강우량도 많아서 자염을 만들기 힘들었다. 바닷물을 직접 끓이거나 움푹 파인 돌바닥에 바닷물을 넣고 건조시켜서 소금을 얻는 경우도 있었지만 양이 매우 적어서 본토에서 소금을 가져다 써야 했다. 이 때문에 제주도에서 소금은 매우 희소한 대상이었고, 자연히 음식에 쓰는 소금의 양도 많지 않았다. 간도 심심하지만,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수수하다. 냉수에 오이나 톳 채썰어넣고 된장 풀어넣은 냉국이라든가, 깨소금만 넣어볶고 양념안한 무채가 속으로 들어가 있는 빙떡이라든가. 아마도 워낙 척박한 지역이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또한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문화가 상당히 늦게 넘어왔다. 제주도에 음식에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문화가 널리 퍼진 것은 해방 이후 한참 지나서의 일이다. 식당이나 방송에서 제주도 전통 음식이라 내놓지만 고추장 및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붉은 빛을 띈다면 근래에 타지역 음식 문화가 섞여서 변형된 형태로, 원형과는 거리가 조금 많이 멀어진 형태라 할 수 있다.
말고기, 귤, 전복, 흑우 등 독특한 특산품이 많이 나서 이를 이용한 특이한 음식이 많다. 조선시대부터 왕실에게 바쳤던 최고급 진상품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과거에는 너무 귀해서 제주도민들이 이를 입에 대기란 쉽지 않았고, 이런 음식들이 대중화된 것은 현대에 들어서부터이다. 예전에는 커다란 낭푼이(양푼이)에 밥을 퍼놓고 주변에 촐(ㅊᆞㄹ)래와 김치나 그 외 반찬 한 두가지 정도 놓고 온 가족이 함께 먹었다.
보통 생갈비는 양념 안한 소갈비를 지칭하지만, 제주도에서 생갈비를 주문하면 90%이상 양념하지 않은 돼지갈비가 나온다. 애초에 제주도에선 쇠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압도적으로 많이 먹는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는 제주 돼지고기, 녹차, 한라봉(100호)가 등록되어 있다.
제주도에 여행을 갔는데 기다리기만 기다리고 맛도 없더라고 느낀 사람에겐 시장안의 음식점을 가보기를 권한다. 동문시장 등, 여러 시장안의 가게는 싸고 맛도 괜찮은편. 회도 바로 잡아서 해 준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는데, 사면이 바다인 섬이라 해산물이 풍부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는 점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바위로 이루어진 해변에다 갯벌이 없기 때문에 패류는 꿈도 꿀 수 없고 난류성에 잡을 수 있는 어류도 제한적이다. 고추 재배도 근래에야 겨우 늘어난 것이라 고춧가루를 이용한 식문화가 발전 할 수 없었다. 경남 지방에서 먹던 물회를 생각하고 식당에 들어갔다가 된장을 푼 물회가 나와 낭패를 보기도 한다. 비싸게 먹은 굴이나 꼬막도 알고보면 남해안에서 양식, 캐서 배로 운송된 것이다.
옛날에 추사가 제주도 유배지 밥이 너무 입맛에 안 맞아서 부인한테 반찬 좀 보내라는 편지 보면. 조밥에 된장으로 먹더라. 백종원이 그거 먹는 영상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