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울산에 사는 중인데 가보거나 살아 본 지역들 대충 적어봄(100% 주관적 서술임, 진지 ㄴㄴ)


- 광역시 급

인천 - 첫 방문때는 공항 철도 통해서 바로 송도만 방문했음. 건물이 널찍하고 그 중간에 공원에서 보는 뷰가 나름 괜찮았음. 근데 규모에 비해 사람이나 차가 잘 안 다니더라. 두 번째에는 인하대 방문했다가 주안 쪽으로 갔었는데, 딱 메이저 광역시 다운 번화가 규모. 근데 전반적으로 좀 낡은 분위기가 났음. 베드타운이라 어쩔 수 없는 건가 싶더라.

부산 - 도시 자체가 산이 많아서, 산 사이에 있는 번화가의 건물, 유동 인구, 차량 밀도가 비슷한 체급의 인천보다 높은 느낌임. 바다를 끼고 있어서 항만, 주거 시설이 같은 시야 속에 들어오는 도시가 한국에 거의 없다 보니 독특한 분위기를 냄. 차로 다니기에는 불편한데 대부분의 구역이 전철 혹은 버스로 커버 되는 점은 장점일지도. 

울산 - 광역시 거의 말석인데 진짜 딱 그런 느낌임. 번화가는 삼산, 성남 요정도. 삼산은 타 광역시랑 비교했을 때 딱 필요한 시설들만 최소한으로 들어와 있고, 규모가 엄청 작음. 걸어서 1시간이면 대충 다 둘러볼 수 있을 정도. 성남은 더 작고 그냥 좀 큰 시장 느낌임. 다만 타 도시와 비교했을 때, 태화강변 공원이 잘 되어있어서 강변 근처에서 적당히 유유자적 하면서 살기에는 나쁘지 않은 듯 함. 큰 병원이 도심에 없고 동구 구석에 박혀있는 점은 아쉬운 부분.

대전 - 첨에 대전역 내렸을 때, 눈을 의심함. 이게 광역시 맞나 하는 느낌 ㅋㅋㅋ 그런데 둔산동, 탄방동 쪽은 잘 해놨더라. 택시 타고 갔는데 길이 어지럽지 않고 조용한 느낌. 그쪽 동네에서 사는 건 나쁘지 않을 듯.

대구 - 길이 널찍널찍하고 직선인 점이 인상적이었음. 밤에 갔을때는 만촌에서 범어까지 대로변 불빛이 꽤 멋졌음. 근데 다음날 아침에 서구랑 북구 방문했는데 좀 아쉽긴 하더라. 전체적으로 지역 별 노후도 편차가 크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음. 어딜 가도 비슷한 분위기랑 느낌


시 급

포항 - 촌이라고 생각했던 것 치고는 규모가 있음. 전국구 프차들도 꽤 있고, 몇 년 살라고 하면 살 정도는 됨.

진주 - 그 공기업 많이 들어오고 롯데몰 있는 쪽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나머지는 걍 시골. 버스 터미널 상태 보고 깜짝 놀람

거제 - 최근에 가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그냥 을씨년스러운 분위기, 고현에 거의 몰빵 해 놓은 상태인데도 조그마한 번화가

통영 - 럭키 어촌 1, 경치 좋은 데는 많아서 구경 가기에는 좋았음.

전주 - 사실상 한옥마을 원툴. 그래도 전북에서 가장 큰 동네라 그런지 도시 자체는 낡았어도 규모는 시 급에서는 큰 편

경주 - 전주랑 비슷한 분위기, 그래도 전주 보다는 구경할 데가 많음

강릉 - 전주나 경주 보다는 좀 규모가 작은데 볼 데가 많고, 풍경이 좋아서 인상적임. 씨마크 호텔에 묵을 겸 가 볼만함.

구미 - 도시 이름값이나 규모에 비해 번화가가 너무 빈약함. 광역시 급에서도 부도심 변두리 정도의 느낌밖에 안났음.

김해 - 일단 도시 철도가 들어가서 그런지 그 연선에는 개발이 잘 됨. 시 급 중에서는 문화 시설이나 상업 시설 프차 같은 것들이 잘 갖추어져 있음. 외국인이 이상하게 많이 보이던게 기억남 ㅋㅋ


- 시 조무사

안동, 목포 - 시골

속초, 영천, 밀양 - 깡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