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성장 산업 파워반도체


파워 반도체 기업 5곳 이상이 올해 안에 부산으로 이전한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지만 파워 반도체 분야에서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부산시는 중견·중소 파워반도체 업체를 모아 클러스터를 조성해 한국 파워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6일 “이전부터 공들여 왔던 파워 반도체 기업 5곳 이상이 올해 안에 부산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력반도체 전문회사 제엠제코(주)가 부산으로 이전한 뒤 파워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부산 유치가 성사된 것이다.

파워반도체 설계 회사인 트리노테크놀로지가 최근 4500평 규모의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비투지코리아와 효원파워텍 등 기업 4~5곳이 부산시와 부산 이전을 협약했거나 협의 중이다.


sk그룹 예스파워테크닉스는 이미 부산 투자


SK 계열로 편입된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가 생산 용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 2024년께 전기차용 SiC 모스펫(MOSFET) 시장에 본격 진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예스파워테크닉스는 최근 SK 계열로 편입된 직후 생산용량 확대를 위해 일본 협력사에 장비 발주를 냈다


예스파워테크닉스는 포항에 100mm, 150mm 생산 인프라를 보유 중이다. 기존 인프라 생산용량은 150mm로 환산 월 800매 수준이었다. 회사는 생산고도화를 위해 포항 공장 설비를 뜯어 부산테크노파크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로 옮길 예정이다. 발주 낸 새 설비도 부산 사업장으로 들어간다



예스파워가 SK 전기차 관련 생태계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