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에 미군정과 소련군정이 각각 서울과 평양을 도에서 분리시켰는데
남북 조선 모두 Independent City를 특별시로 번역함.
‘나눌 특’, ‘나눌 별’ 즉 분리하고 나눈다는 뜻이지, Special하다는 의미가 아님.
또한 1947년에 일본에서 만들어진 특별시 제도 역시 이러한 의미임.
한반도의 양대 도시가 특별시가 되자, 제3의 도시인 부산은 1940년대 후반부터 특별시 운동을 벌이게 됨.
하지만 1950년대에 서울특별시와 경상남도의 반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지.
그러다 5.16군사정변 이후, 군부 출신이던 김현옥 부산시장은 박정희 의장에게 부탁하여 부산의 경남으로부터 독립에 성공하게 됨.
반대하던 서울과 경남을 위해
경상남도에는 부산이 빠지는 만큼의 손실비용의 이상을 정부 지원금으로 충당해 주기로 했고,
서울특별시에는 부산이 독립을 해도 ‘특별시’라는 명칭이 아닌 일반 ‘시’ 내지는 ‘직할시’로 불리게 하면서 서울의 특수성을 인정해 주었음.
이때 부산을 직할시로 만든 김현옥 부산시장은 승진하여 서울특별시장이 되고, 여의도 개발/강변북로 건설/청계고가도로 건설 등 서울을 현대적으로 바꾸는 불도저 시장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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