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예비 선정’…대구지역 대학 전부 ‘고배’ 마셔

경북대 등 탈락한 대학 당혹감 감추지 못해

오는 9월 대입 수시모집에 영향 미칠듯

예비 선정된 대학 ,“10월 최종 평가 대비 할 것”

이날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포함된 경북도내 대학들은 평가 결과에 환호하며 오는 10월 최종 평가에서 반드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 제출에서 전공이나 학과 간 벽을 허무는 등 학제와 교육 대변혁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주요 이유였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광재 포스텍 부총장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은 포항시와 포스코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성공적인 지·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해 최종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도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최종 선정을 다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정치권과 함께 기다리고 있던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며 “최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전담팀을 만들고, 글로컬대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 산·학·연과 함께 실행계획서 수립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반면 한 곳도 선정되지 못한 대구지역 대학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는 등 초상집 분위기다.

대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 지역임에도 신청 대학 6곳(4건)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 관계자는 “당장 9월 수시모집에 미칠 영향을 따져봐야 하는 등 학교가 당혹감에 휩싸여 있다”면서 “어떤 부분이 미진했는지 꼼꼼히 분석하고 보완해 내년도 신청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했다.

내심 선정을 기대했던 경북대학교도 결과에 실망한 분위기다.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30620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