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운행, 노선망 같은 요소들은 편의상 똑같다고 치겠음. (실제 개항해봐야 알 수 있는 요소니까)


그렇게 치면 이용객들은 결국 '가기 편한' 곳을 가게 되어 있음 


주의: 가까운 곳이 아니라 가기에 '편리한' 곳임. 여기서 편리하다는 것은 


1) 얼마나 빨리 갈 수 있는가? 

2) 얼마나 안 기다리고 갈 수 있는가?

3) 얼마나 환승 없이 한방에 갈 수 있는가?

4) 얼마나 무거운 짐 같은 것들을 편하게 실어놓고 갈 수 있는가?


의 요소로 정리할 수 있음.


자동차나 버스로 이동하는 것은 어차피 가덕이나 대구나 원래 위치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보니, 사람들이 어느 공항을 갈지를 선택할 때 큰 변수로 작용하기 어려움.

그리고 안 기다리고 / 환승 없이 / 무거운 짐 싣기 같은 요소들은 자동차나 버스로 가면 가덕이나 대구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라 변별력으로 작용하기 어려움.


그래서 앞서 살펴본 4가지 변인에 대해서 대구신공항이랑 가덕신공항이랑 어디가 더 나은지 점수를 매겨보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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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어떻게든 도심에서 직선으로 찔러주는 철도를 넣는다고 치고, 그 철도가 들어가면 중심역에서 얼마나 걸리는가? 


대구신공항에서 동대구역까지 직선거리 약 50km

가덕신공항에서 부전역까지(부산역도 있지만 부전역이 더 멀다) 약 25km


대구 0 - 1 가덕


1-2) 어떻게든 도심에서 직선으로 철도를 찌를 계획이 실제로 수립, 진행되고 있는가?


대구신공항: 대구경북선

가덕신공항: BuTX, 부산신항 연결선


대구 1 - 2 가덕


2-1) 대구경북선 vs BuTX와 부산신항연결선 중 어디가 더 자주 운행하는가?


대구신공항: 아무리 많이 잡아봐야 30분~1시간에 1대 (동대구-서대구-구미산단-대구신공항-의성)

가덕신공항: 최소 10분~15분에 1대 (BuTX 가덕신공항-명지-하단-부산역-부전역-센텀시티-오시리아 / 간선철도: 가덕신공항-부전/창원 등)


대구 1 - 3 가덕


3-1) 대구경북선 vs BuTX 중 어느 것이 더 여러 곳에서 탈 수 있는가?


대구경북선: 동대구, 서대구역에서 탑승: 대구 1호선, 대구권 광역전철, 엑스코선 (3개 노선)

BuTX: 부산 1호선(하단, 부산역, 부전), 부산 2호선(센텀시티), 부산 5호선(하단), 동해선(부전) (4개 노선)

부산신항연결선 계열: 경전선(사상) (1개 노선)


대구 1 - 4 가덕


4-1) 짐을 편하게 실을 수 있는가?


대구경북선: 전용 열차 운행시 2-2 시트 운행 가능성 큼

BuTX: 시내 급행용 (GTX와 유사) 하므로 일반 지하철처럼 느껴질 가능성 큼


대구 2 - 4 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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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놓고보면 사실 철도 편의성으로 대구신공항 vs 가덕신공항은 치열한 경쟁 중이었으나


BuTX 때문에 가덕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