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북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한 가운데 인천시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제4회 회의를 열고 경주시를 제33차 APEC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를 두고 인천시는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경주시의 경우 외교부가 공개한 APEC 공모요건에도 맞지 않아 사실상 후보도시 자격이 없는 도시"라며 "후보도시로 선정된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 주도로 표결을 강행한 것도 합리적이지 않다"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선정위는 △APEC 정상회의 유치 목적과 기본 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 및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인천시 내부에선 이들 평가 기준 중 '정상회의 운영 여건', 즉 부족한 숙소 등을 경주시가 해결하지 못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14858?sid=102

인천시, 내년 APEC 개최지 경주 사실상 확정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가 경북 경주시를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한 가운데 인천시가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APEC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제4회 회의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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