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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3월 항구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입국자는 4만7262명이었는데,

4월에는 7만8275명으로 크게 늘었다. 국제여객터미널(초량)과 국제크루즈부두(영도)를 통해 입항한

크루즈도 같은 기간 17척에서 37척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독일인을 주로 태우는 9만8811t급 크루즈 ‘마이네 쉬프 6(Meine Schiff 6) 호’는

4월에만 3, 15, 18일 등 세 차례나 부산을 찾았다.


이렇다 보니 부산을 찾는 외국인 국적도 다양해졌다. 9일 부산관광공사의 ‘부산 외국인 관광객 국적별 현황’을 보면 지난 4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35만8856명으로 파악됐다. 전월(30만4287명)보다 5만4569명(17.9%) 늘어난 규모다.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외국인 방문객도 점차 확대하는 모양새다.

특히 유럽 국가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독일인 관광객은 지난 3월 4267명 수준이었는데

지난 4월 1만1271명으로 무려 한 달 새 164.1%가 늘었다. 프랑스인 관광객도 같은 기간

1848명에서 3787명으로 104.9%, 영국인 관광객은 5633명에서 1만107명으로 늘었다.

이 외에도 캐나다(54.8%), 미국(31.3%) 등 미주 관광객도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주요 방문국이었던

일본과 중국은 각각 전월 대비 24.1%, 12.6% 감소했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구미주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가장 큰 비율로 증가한 독일은 3월에는

전체 관광객의 1.4%를 차지했는데, 4월에는 3%로 증가했다. 프랑스는 0.6→1.1%, 영국 1.9→2.8%.

캐나다 1.5→2.0%, 미국 7.5→8.3%로 각각 올랐다. 반면 일본은 16.2%에서 10.4%로, 중국 15.0%에서

11.1%로 비중이 크게 줄어들며 외국인 방문객이 국가별로 다변화하는 추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