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로 알고 있는 11월 11일은 사실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 전몰용사를 기리는 국제 추모의 날입니다. 전 세계가 11시 정각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하는 '턴 투워드 부산'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을 향하여 일동,묵념"

묵념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유엔 전몰 용사를 기리는 21발의 조포가 발사됩니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입니다.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전 세계 추모객들이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용사들이 묻힌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턴 투워드 부산' 기념식이 열립니다.

▶ 인터뷰 : 제이비어 브런슨 / 유엔군 사령관 - "매년 우리는 부산을 향하며 전쟁 이상의 의미를 기억합니다."

캐나다 참전용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기념식은 올해로 19년째.

올해 기념식에는 22개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과 참전용사 후손 등 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