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5 개막 후 처음으로 맞는 주말인 1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일대는 아침부터 활기를 띠었다.
티켓 교환 및 입장 대기 공간인 제1전시장 앞 야외 주차장에는 이른 시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7년째 매년 지스타 '오픈런'을 하고 있다는 김민준(20)씨는 "전날 밤 9시부터 친구들과 함께 개장을 기다렸다"라며 "한국에 게임 팬들이 다 같이 모일 만한 행사가 플레이엑스포(PlayX4)나 지스타 정도를 빼면 없는데, 매번 올 때마다 설렌다"라고 말했다.
그저께 군 복무를 마쳤다는 김승범(22)씨는 "집이 제주도인데, 전역하고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가 지스타 관람이라 집에 안 가고 바로 부산으로 왔다"며 "전역한 당일에는 별로 실감이 안 났는데, 지스타에 오니 비로소 해방된 기분이 든다"고 웃으며 말했다.